중국과 호주 관계 악화일로

입력 2020.12.10 (09:50) 수정 2020.12.10 (09: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 4월 코로나19가 어디서 시작됐는지에 대해 호주가 국제적 조사를 요구한 뒤 중국과 호주 관계가 악화 일로입니다.

[리포트]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입니다.

호주 군인이 아프간 소년의 목에 칼을 대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호주 총리가 격분했습니다.

[스콧 모리슨/호주 총리 : "가짜 사진입니다. 호주군에 대한 심각한 비방입니다."]

호주가 중국 때리기에 나선 미국의 편을 들면서 중국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와인이나 소고기 등 호주의 주요 수출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게다가 호주 기자 2명이 중국에서 억류당할 뻔했습니다.

[스위처/국제관계 전문가 : "상대를 괴롭히는 민족주의 때문에 중국이 친구를 얻지 못합니다."]

문제는 호주에게 중국이 최대 무역 상대국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호주 정부가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호주 정부는 새로 들어서는 바이든 정권이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인 만큼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과 호주 관계 악화일로
    • 입력 2020-12-10 09:50:37
    • 수정2020-12-10 09:55:10
    930뉴스
[앵커]

지난 4월 코로나19가 어디서 시작됐는지에 대해 호주가 국제적 조사를 요구한 뒤 중국과 호주 관계가 악화 일로입니다.

[리포트]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입니다.

호주 군인이 아프간 소년의 목에 칼을 대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호주 총리가 격분했습니다.

[스콧 모리슨/호주 총리 : "가짜 사진입니다. 호주군에 대한 심각한 비방입니다."]

호주가 중국 때리기에 나선 미국의 편을 들면서 중국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와인이나 소고기 등 호주의 주요 수출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게다가 호주 기자 2명이 중국에서 억류당할 뻔했습니다.

[스위처/국제관계 전문가 : "상대를 괴롭히는 민족주의 때문에 중국이 친구를 얻지 못합니다."]

문제는 호주에게 중국이 최대 무역 상대국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호주 정부가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호주 정부는 새로 들어서는 바이든 정권이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인 만큼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