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접촉 보고”…국회, 필리버스터 일시 중단
입력 2020.12.12 (06:02)
수정 2020.12.1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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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원법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러버스터'가 오늘 새벽 일시 중단됐습니다.
앞서 토론에 참여한 의원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회는 본회의를 정회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3시 15분경.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던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발언을 박병석 국회의장이 일시 중단시켰습니다.
박 의장은 "어제 필리버스터를 한 국회의원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고가 있다"며, "엄중한 사항이기 때문에 여야가 필리버스터를 계속할지 여부를 협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윤 의원은 바로 발언을 중단하지는 않았고, 새벽 4시 10분을 넘겨 단상에서 내려왔습니다.
12시간 48분 발언으로, 그동안 최장 기록이었던 민주당 이종걸 전 의원의 12시간 31분을 넘겼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윤 의원의 필리버스터가 끝난 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교섭단체 간 협의 결과에 따라 본회의를 정회하기로 결정했다"며 정회를 선언했습니다.
현재 국회는 본회의장 등에 대한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방역을 마쳐도 확진자와 접촉한 의원의 국회 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검사결과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필리버스터가 언제 재개될 수 있을지는 당장 불명확한 상황입니다.
지난 10일부터 열린 임시국회에서 여야는 국정원법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국정원법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러버스터'가 오늘 새벽 일시 중단됐습니다.
앞서 토론에 참여한 의원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회는 본회의를 정회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3시 15분경.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던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발언을 박병석 국회의장이 일시 중단시켰습니다.
박 의장은 "어제 필리버스터를 한 국회의원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고가 있다"며, "엄중한 사항이기 때문에 여야가 필리버스터를 계속할지 여부를 협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윤 의원은 바로 발언을 중단하지는 않았고, 새벽 4시 10분을 넘겨 단상에서 내려왔습니다.
12시간 48분 발언으로, 그동안 최장 기록이었던 민주당 이종걸 전 의원의 12시간 31분을 넘겼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윤 의원의 필리버스터가 끝난 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교섭단체 간 협의 결과에 따라 본회의를 정회하기로 결정했다"며 정회를 선언했습니다.
현재 국회는 본회의장 등에 대한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방역을 마쳐도 확진자와 접촉한 의원의 국회 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검사결과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필리버스터가 언제 재개될 수 있을지는 당장 불명확한 상황입니다.
지난 10일부터 열린 임시국회에서 여야는 국정원법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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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12 0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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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법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러버스터'가 오늘 새벽 일시 중단됐습니다.
앞서 토론에 참여한 의원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회는 본회의를 정회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3시 15분경.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던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발언을 박병석 국회의장이 일시 중단시켰습니다.
박 의장은 "어제 필리버스터를 한 국회의원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고가 있다"며, "엄중한 사항이기 때문에 여야가 필리버스터를 계속할지 여부를 협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윤 의원은 바로 발언을 중단하지는 않았고, 새벽 4시 10분을 넘겨 단상에서 내려왔습니다.
12시간 48분 발언으로, 그동안 최장 기록이었던 민주당 이종걸 전 의원의 12시간 31분을 넘겼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윤 의원의 필리버스터가 끝난 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교섭단체 간 협의 결과에 따라 본회의를 정회하기로 결정했다"며 정회를 선언했습니다.
현재 국회는 본회의장 등에 대한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방역을 마쳐도 확진자와 접촉한 의원의 국회 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검사결과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필리버스터가 언제 재개될 수 있을지는 당장 불명확한 상황입니다.
지난 10일부터 열린 임시국회에서 여야는 국정원법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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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법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러버스터'가 오늘 새벽 일시 중단됐습니다.
앞서 토론에 참여한 의원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회는 본회의를 정회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3시 15분경.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던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발언을 박병석 국회의장이 일시 중단시켰습니다.
박 의장은 "어제 필리버스터를 한 국회의원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고가 있다"며, "엄중한 사항이기 때문에 여야가 필리버스터를 계속할지 여부를 협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윤 의원은 바로 발언을 중단하지는 않았고, 새벽 4시 10분을 넘겨 단상에서 내려왔습니다.
12시간 48분 발언으로, 그동안 최장 기록이었던 민주당 이종걸 전 의원의 12시간 31분을 넘겼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윤 의원의 필리버스터가 끝난 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교섭단체 간 협의 결과에 따라 본회의를 정회하기로 결정했다"며 정회를 선언했습니다.
현재 국회는 본회의장 등에 대한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방역을 마쳐도 확진자와 접촉한 의원의 국회 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검사결과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필리버스터가 언제 재개될 수 있을지는 당장 불명확한 상황입니다.
지난 10일부터 열린 임시국회에서 여야는 국정원법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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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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