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위력 발휘한 오리온, SK 꺾고 단독 3위

입력 2020.12.12 (21:56) 수정 2020.12.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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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선 오리온이 이승현과 이종현 등의 높이를 앞세워 SK를 3연패로 몰아넣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리온 이승현이 1쿼터 초반부터 블록슛을 선보입니다.

교체투입된 이종현은 외국인선수 로슨과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였습니다.

한 차례씩 재치있는 도움을 주고받으며 골밑에서 점수를 쌓아갔습니다.

최장신 센터 위디와 이승현이 포진한 오리온은 좀처럼 골밑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이승현은 정확한 중거리슛을 선보이며 3쿼터 역전을 만들어 냈습니다.

골밑에서도 재치있는 움직임으로 SK의 수비진을 무너뜨렸습니다.

이승현은 14득점 8리바운드로 공수에서 활약했습니다.

이승현과 이종현, 그리고 26득점을 집중시킨 로슨 등 높이에서 앞선 오리온이 SK를 꺾고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최준용이 빠진 SK는 3연패를 당했습니다.

[이승현/오리온 : "KBL에서는 생소한 포스트죠, 왜냐하면 세 명 다 빅맨이니까... 계속 맞추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게 잘 맞으면 남은 시즌 위력적으로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LG 외국인 선수 라렌이 덩크슛을 림에 꽂아 넣는 순간 그물이 끊어집니다.

그물을 교체하느라 경기가 중단되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라렌은 2쿼터 종료 직전 또 한 번 호쾌한 덩크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선 KT가 39득점을 합작한 허훈과 양홍석을 앞세워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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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이 위력 발휘한 오리온, SK 꺾고 단독 3위
    • 입력 2020-12-12 21:56:56
    • 수정2020-12-12 22:04:27
    뉴스 9
[앵커]

프로농구에선 오리온이 이승현과 이종현 등의 높이를 앞세워 SK를 3연패로 몰아넣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리온 이승현이 1쿼터 초반부터 블록슛을 선보입니다.

교체투입된 이종현은 외국인선수 로슨과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였습니다.

한 차례씩 재치있는 도움을 주고받으며 골밑에서 점수를 쌓아갔습니다.

최장신 센터 위디와 이승현이 포진한 오리온은 좀처럼 골밑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이승현은 정확한 중거리슛을 선보이며 3쿼터 역전을 만들어 냈습니다.

골밑에서도 재치있는 움직임으로 SK의 수비진을 무너뜨렸습니다.

이승현은 14득점 8리바운드로 공수에서 활약했습니다.

이승현과 이종현, 그리고 26득점을 집중시킨 로슨 등 높이에서 앞선 오리온이 SK를 꺾고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최준용이 빠진 SK는 3연패를 당했습니다.

[이승현/오리온 : "KBL에서는 생소한 포스트죠, 왜냐하면 세 명 다 빅맨이니까... 계속 맞추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게 잘 맞으면 남은 시즌 위력적으로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LG 외국인 선수 라렌이 덩크슛을 림에 꽂아 넣는 순간 그물이 끊어집니다.

그물을 교체하느라 경기가 중단되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라렌은 2쿼터 종료 직전 또 한 번 호쾌한 덩크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선 KT가 39득점을 합작한 허훈과 양홍석을 앞세워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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