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 90%대…병상 확보 비상

입력 2020.12.14 (06:09) 수정 2020.12.1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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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가 크게 늘면 가장 우려되는 건 위중증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입니다.

정부가 사실상 포화상태인 병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중환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더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모두 179명.

주말 사이 10명이 늘었습니다.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남아있는 중증환자 병상은 전국 62개가 전부입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수도권은 13개에 불과합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 90% 수준입니다.

정부가 이같은 병상 부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중환자 병상을 287개 더 추가하고 생활치료센터도 추가 운영해 모두 4천905개 병상을 더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일반 중환자 병상을 포함한 수도권 중환자 병상은 모두 333개.

가용병상은 13곳인데, 추가로 287병상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과 건보공단 일산병원, 성남시의료원 등 공공의료 기관과 민간 의료기관 2곳의 병상을 비워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가지정 격리병상과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병원의 중환자 병상을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으로 지정하고, 민간의료기관 병상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의료인력이 부족해 병상을 활용할 수 없는 병원에 대해선 공중보건의와 군의관 등 공공 의료인력과 함께 일선 개원의 등을 코로나19 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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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 90%대…병상 확보 비상
    • 입력 2020-12-14 06:09:28
    • 수정2020-12-14 07:10:50
    뉴스광장 1부
[앵커]

확진자가 크게 늘면 가장 우려되는 건 위중증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입니다.

정부가 사실상 포화상태인 병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중환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더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모두 179명.

주말 사이 10명이 늘었습니다.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남아있는 중증환자 병상은 전국 62개가 전부입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수도권은 13개에 불과합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 90% 수준입니다.

정부가 이같은 병상 부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중환자 병상을 287개 더 추가하고 생활치료센터도 추가 운영해 모두 4천905개 병상을 더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일반 중환자 병상을 포함한 수도권 중환자 병상은 모두 333개.

가용병상은 13곳인데, 추가로 287병상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과 건보공단 일산병원, 성남시의료원 등 공공의료 기관과 민간 의료기관 2곳의 병상을 비워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가지정 격리병상과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병원의 중환자 병상을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으로 지정하고, 민간의료기관 병상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의료인력이 부족해 병상을 활용할 수 없는 병원에 대해선 공중보건의와 군의관 등 공공 의료인력과 함께 일선 개원의 등을 코로나19 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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