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실상 전면봉쇄 고강도 조치…상점·학교 닫는다
입력 2020.12.14 (12:35)
수정 2020.12.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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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이 오는 16일부터 필수 업종을 제외한 일반 상점과 학교문을 닫는 사실상 전면봉쇄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분봉쇄 40여 일이 지났지만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일 대부분의 상점이 16일부터 문을 닫아야 합니다.
슈퍼마켓과 약국, 은행 등 필수업종만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미용실과 마사지샵 등 거리유지가 안되는 상점 영업도 중단됩니다.
집에서 친구나 친척 등과의 모임은 계속 5명까지로 제한됩니다.
공공장소에서 음주는 금지되고, 식당은 현재처럼 포장과 배달 영업만 가능합니다.
12월 마지막날 새해를 맞이하며 여는 폭죽놀이도 올해는 할 수 없습니다.
학교와 유치원도 문을 닫아야 하고, 부모가 자녀를 맡길 곳이 없는 경우에만 긴급 돌봄이 가능합니다.
예배는 가능하지만 마스크 착용과 거리 유지를 해야 하고, 찬송가 합창은 금지됩니다.
봉쇄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입니다.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 : "우리의 계획은 항상 의료 시스템의 과부하를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독일은 지난달 2일부터 식당 영업을 제한하되 일반 상점과 학교 문을 계속 열어두는 부분 봉쇄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9천8백여 명, 사망자가 598명으로 사상 최고치까지 오르는 등 상황이 더욱 악화되자 연방정부와 16개 주정부가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봉쇄 조치로 타격을 받는 기업들을 위해 한 달에 14조 6천억 원 가량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운영이 중단된 업체는 고정비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독일이 오는 16일부터 필수 업종을 제외한 일반 상점과 학교문을 닫는 사실상 전면봉쇄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분봉쇄 40여 일이 지났지만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일 대부분의 상점이 16일부터 문을 닫아야 합니다.
슈퍼마켓과 약국, 은행 등 필수업종만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미용실과 마사지샵 등 거리유지가 안되는 상점 영업도 중단됩니다.
집에서 친구나 친척 등과의 모임은 계속 5명까지로 제한됩니다.
공공장소에서 음주는 금지되고, 식당은 현재처럼 포장과 배달 영업만 가능합니다.
12월 마지막날 새해를 맞이하며 여는 폭죽놀이도 올해는 할 수 없습니다.
학교와 유치원도 문을 닫아야 하고, 부모가 자녀를 맡길 곳이 없는 경우에만 긴급 돌봄이 가능합니다.
예배는 가능하지만 마스크 착용과 거리 유지를 해야 하고, 찬송가 합창은 금지됩니다.
봉쇄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입니다.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 : "우리의 계획은 항상 의료 시스템의 과부하를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독일은 지난달 2일부터 식당 영업을 제한하되 일반 상점과 학교 문을 계속 열어두는 부분 봉쇄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9천8백여 명, 사망자가 598명으로 사상 최고치까지 오르는 등 상황이 더욱 악화되자 연방정부와 16개 주정부가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봉쇄 조치로 타격을 받는 기업들을 위해 한 달에 14조 6천억 원 가량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운영이 중단된 업체는 고정비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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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14 12:41:48
[앵커]
독일이 오는 16일부터 필수 업종을 제외한 일반 상점과 학교문을 닫는 사실상 전면봉쇄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분봉쇄 40여 일이 지났지만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일 대부분의 상점이 16일부터 문을 닫아야 합니다.
슈퍼마켓과 약국, 은행 등 필수업종만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미용실과 마사지샵 등 거리유지가 안되는 상점 영업도 중단됩니다.
집에서 친구나 친척 등과의 모임은 계속 5명까지로 제한됩니다.
공공장소에서 음주는 금지되고, 식당은 현재처럼 포장과 배달 영업만 가능합니다.
12월 마지막날 새해를 맞이하며 여는 폭죽놀이도 올해는 할 수 없습니다.
학교와 유치원도 문을 닫아야 하고, 부모가 자녀를 맡길 곳이 없는 경우에만 긴급 돌봄이 가능합니다.
예배는 가능하지만 마스크 착용과 거리 유지를 해야 하고, 찬송가 합창은 금지됩니다.
봉쇄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입니다.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 : "우리의 계획은 항상 의료 시스템의 과부하를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독일은 지난달 2일부터 식당 영업을 제한하되 일반 상점과 학교 문을 계속 열어두는 부분 봉쇄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9천8백여 명, 사망자가 598명으로 사상 최고치까지 오르는 등 상황이 더욱 악화되자 연방정부와 16개 주정부가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봉쇄 조치로 타격을 받는 기업들을 위해 한 달에 14조 6천억 원 가량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운영이 중단된 업체는 고정비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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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오는 16일부터 필수 업종을 제외한 일반 상점과 학교문을 닫는 사실상 전면봉쇄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분봉쇄 40여 일이 지났지만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일 대부분의 상점이 16일부터 문을 닫아야 합니다.
슈퍼마켓과 약국, 은행 등 필수업종만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미용실과 마사지샵 등 거리유지가 안되는 상점 영업도 중단됩니다.
집에서 친구나 친척 등과의 모임은 계속 5명까지로 제한됩니다.
공공장소에서 음주는 금지되고, 식당은 현재처럼 포장과 배달 영업만 가능합니다.
12월 마지막날 새해를 맞이하며 여는 폭죽놀이도 올해는 할 수 없습니다.
학교와 유치원도 문을 닫아야 하고, 부모가 자녀를 맡길 곳이 없는 경우에만 긴급 돌봄이 가능합니다.
예배는 가능하지만 마스크 착용과 거리 유지를 해야 하고, 찬송가 합창은 금지됩니다.
봉쇄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입니다.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 : "우리의 계획은 항상 의료 시스템의 과부하를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독일은 지난달 2일부터 식당 영업을 제한하되 일반 상점과 학교 문을 계속 열어두는 부분 봉쇄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9천8백여 명, 사망자가 598명으로 사상 최고치까지 오르는 등 상황이 더욱 악화되자 연방정부와 16개 주정부가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봉쇄 조치로 타격을 받는 기업들을 위해 한 달에 14조 6천억 원 가량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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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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