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속에서 도심 아파트 과열

입력 2020.12.14 (12:50) 수정 2020.12.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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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건설 중인 아파트의 견본 주택입니다.

4년 후 입주예정인데 분양가격은 우리 돈으로 8억 원에서 35억 원 정도로 고갑니다.

하지만 분양신청을 하는 사람들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2.17대1을 기록했습니다.

이 아파트의 특징은 코로나19 시대에 맞춘 공유공간이 있다는 겁니다.

재택근무 중인 사람이 아파트에서 상담할 수 있는 회의실이 있고, 온라인 회의에 활용할 수 있는 개인부스도 있어 매력적입니다.

[고객 : “코로나가 진정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니 넓은 아파트로 옮기고 싶어요.”]

오래된 아파트도 찾는 사람들이 많아 매매가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은 지 13년 된, 방 2개짜리 이 아파트는 분양가 2배 정도 인상된 매물이지만 하루 동안 13팀이 보러왔습니다.

[후지타 쇼고/부동산 관련 회사 관계자 : “너무 과열돼있어요. 좋은 물건을 서로 차지하려 해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이런 경향이속될 겁니다.”]

특히 젊은 부부들을 중심으로 도심 지역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택근무 이후 다시 출근할 때를 대비해 교통이 편한 곳을 찾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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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코로나19 속에서 도심 아파트 과열
    • 입력 2020-12-14 12:50:29
    • 수정2020-12-14 13:00:20
    뉴스 12
도쿄에 건설 중인 아파트의 견본 주택입니다.

4년 후 입주예정인데 분양가격은 우리 돈으로 8억 원에서 35억 원 정도로 고갑니다.

하지만 분양신청을 하는 사람들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2.17대1을 기록했습니다.

이 아파트의 특징은 코로나19 시대에 맞춘 공유공간이 있다는 겁니다.

재택근무 중인 사람이 아파트에서 상담할 수 있는 회의실이 있고, 온라인 회의에 활용할 수 있는 개인부스도 있어 매력적입니다.

[고객 : “코로나가 진정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니 넓은 아파트로 옮기고 싶어요.”]

오래된 아파트도 찾는 사람들이 많아 매매가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은 지 13년 된, 방 2개짜리 이 아파트는 분양가 2배 정도 인상된 매물이지만 하루 동안 13팀이 보러왔습니다.

[후지타 쇼고/부동산 관련 회사 관계자 : “너무 과열돼있어요. 좋은 물건을 서로 차지하려 해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이런 경향이속될 겁니다.”]

특히 젊은 부부들을 중심으로 도심 지역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택근무 이후 다시 출근할 때를 대비해 교통이 편한 곳을 찾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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