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내각 지지율, NHK 여론조사서 42%…지난달보다 14%P↓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현지 공영방송 NHK 여론조사에서 4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K는 지난 11~13일 전국 18세 남녀 1천249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스가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14%포인트 떨어진 42%로 나타났다고 어제(14일) 보도했습니다.

같은 기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36%로 1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코로나 19 관련 정부의 지금까지 대응에 대해 "크게 평가한다"는 4%, "어느 정도 평가한다"는 37%였습니다.

반면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40%,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는 16%로 코로나 19 대응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비중이 높았습니다.

앞서 마이니치 신문이 일본의 18세 이상 남녀를 상대로 12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7일 실시한 것보다 17％ 포인트 떨어진 40％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