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거인단 투표…바이든 승리 공식 확정될 듯
입력 2020.12.15 (06:22)
수정 2020.12.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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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대통령 선거인단이 각 주별 선거 결과를 반영해 대통령을 선출하는 독특한 선거제도를 운영중인데요,
현재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투표과정이 순조롭게 끝나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공식적으로 미 대통령 당선인이 됩니다.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결과를 승복하지 않고 있는 만큼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에서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11월3일 미 대선일 이후 40일만입니다.
[펜실베니아 주 선거인단 투표 관계자 : "펜실베니아 주 선거인단은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조셉 바이든에게 20표를, 부통령으로 카멀라 해리스에게 20표를 던졌습니다."]
과거에는 선거결과를 추인하는 형식적 절차로 간주돼,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선거에서 패배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으로, 이번엔 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1월 대선에서는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이 훨씬 넘는 306명을 바이든 당선인이 확보했습니다.
선거인단 232 확보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선거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4년전 대선에선 대통령 선거인단 가운데 7명이 선거결과와 민의에 반해 투표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인단 투표에서 38명의 반란표가 나오지 않는 한 바이든 당선인은 공식적 인준을 받은 대통령 당선인이 됩니다.
연방대법원도 선거인단이 각 주별 선거결과에 불복해선 안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려, 반란표가 나올 가능성은 더 줄어든 상탭니다.
이에따라 이번 선거인단 투표가 끝나면 소송을 진행중인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는 더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박철식
미국은 대통령 선거인단이 각 주별 선거 결과를 반영해 대통령을 선출하는 독특한 선거제도를 운영중인데요,
현재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투표과정이 순조롭게 끝나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공식적으로 미 대통령 당선인이 됩니다.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결과를 승복하지 않고 있는 만큼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에서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11월3일 미 대선일 이후 40일만입니다.
[펜실베니아 주 선거인단 투표 관계자 : "펜실베니아 주 선거인단은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조셉 바이든에게 20표를, 부통령으로 카멀라 해리스에게 20표를 던졌습니다."]
과거에는 선거결과를 추인하는 형식적 절차로 간주돼,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선거에서 패배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으로, 이번엔 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1월 대선에서는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이 훨씬 넘는 306명을 바이든 당선인이 확보했습니다.
선거인단 232 확보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선거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4년전 대선에선 대통령 선거인단 가운데 7명이 선거결과와 민의에 반해 투표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인단 투표에서 38명의 반란표가 나오지 않는 한 바이든 당선인은 공식적 인준을 받은 대통령 당선인이 됩니다.
연방대법원도 선거인단이 각 주별 선거결과에 불복해선 안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려, 반란표가 나올 가능성은 더 줄어든 상탭니다.
이에따라 이번 선거인단 투표가 끝나면 소송을 진행중인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는 더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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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대통령 선거인단이 각 주별 선거 결과를 반영해 대통령을 선출하는 독특한 선거제도를 운영중인데요,
현재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투표과정이 순조롭게 끝나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공식적으로 미 대통령 당선인이 됩니다.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결과를 승복하지 않고 있는 만큼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에서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11월3일 미 대선일 이후 40일만입니다.
[펜실베니아 주 선거인단 투표 관계자 : "펜실베니아 주 선거인단은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조셉 바이든에게 20표를, 부통령으로 카멀라 해리스에게 20표를 던졌습니다."]
과거에는 선거결과를 추인하는 형식적 절차로 간주돼,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선거에서 패배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으로, 이번엔 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1월 대선에서는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이 훨씬 넘는 306명을 바이든 당선인이 확보했습니다.
선거인단 232 확보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선거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4년전 대선에선 대통령 선거인단 가운데 7명이 선거결과와 민의에 반해 투표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인단 투표에서 38명의 반란표가 나오지 않는 한 바이든 당선인은 공식적 인준을 받은 대통령 당선인이 됩니다.
연방대법원도 선거인단이 각 주별 선거결과에 불복해선 안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려, 반란표가 나올 가능성은 더 줄어든 상탭니다.
이에따라 이번 선거인단 투표가 끝나면 소송을 진행중인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는 더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박철식
미국은 대통령 선거인단이 각 주별 선거 결과를 반영해 대통령을 선출하는 독특한 선거제도를 운영중인데요,
현재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투표과정이 순조롭게 끝나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공식적으로 미 대통령 당선인이 됩니다.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결과를 승복하지 않고 있는 만큼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에서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11월3일 미 대선일 이후 40일만입니다.
[펜실베니아 주 선거인단 투표 관계자 : "펜실베니아 주 선거인단은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조셉 바이든에게 20표를, 부통령으로 카멀라 해리스에게 20표를 던졌습니다."]
과거에는 선거결과를 추인하는 형식적 절차로 간주돼,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선거에서 패배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으로, 이번엔 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1월 대선에서는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이 훨씬 넘는 306명을 바이든 당선인이 확보했습니다.
선거인단 232 확보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선거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4년전 대선에선 대통령 선거인단 가운데 7명이 선거결과와 민의에 반해 투표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인단 투표에서 38명의 반란표가 나오지 않는 한 바이든 당선인은 공식적 인준을 받은 대통령 당선인이 됩니다.
연방대법원도 선거인단이 각 주별 선거결과에 불복해선 안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려, 반란표가 나올 가능성은 더 줄어든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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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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