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올해 코로나19 여파에 美 식당 11만 곳 폐업”

입력 2020.12.15 (06:47) 수정 2020.12.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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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꺾이지 않는 코로나 19 확산세로 전 세계 식당가와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날로 커져만 가운데 미국에선 이 여파로 올 한해에만 약 11만 개 식당이 영구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미국 CNN 비즈니스가 전미 요식업 연합회의 자료를 인용해 코로나 19 대유행 여파로 전체 식당의 17%에 달하는 약 11만 곳이 올해 영구적으로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1만 곳은 최근 3개월 사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연합회 측이 식당 운영자 6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에서는 응답자 10명 가운데 4명가량이 정부의 추가 지원이 없으면 향후 6개월 이내 식당 문을 닫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소매유통업계도 마찬가지인데요.

한 리서치 자문회사에 따르면 올해 미국 소매 유통 매장 가운데 8천4백 곳이 이미 폐점을 선언했으며, 이대로라면 올해 연간 소매업 폐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9천 302곳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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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올해 코로나19 여파에 美 식당 11만 곳 폐업”
    • 입력 2020-12-15 06:47:01
    • 수정2020-12-15 22: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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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꺾이지 않는 코로나 19 확산세로 전 세계 식당가와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날로 커져만 가운데 미국에선 이 여파로 올 한해에만 약 11만 개 식당이 영구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미국 CNN 비즈니스가 전미 요식업 연합회의 자료를 인용해 코로나 19 대유행 여파로 전체 식당의 17%에 달하는 약 11만 곳이 올해 영구적으로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1만 곳은 최근 3개월 사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연합회 측이 식당 운영자 6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에서는 응답자 10명 가운데 4명가량이 정부의 추가 지원이 없으면 향후 6개월 이내 식당 문을 닫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소매유통업계도 마찬가지인데요.

한 리서치 자문회사에 따르면 올해 미국 소매 유통 매장 가운데 8천4백 곳이 이미 폐점을 선언했으며, 이대로라면 올해 연간 소매업 폐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9천 302곳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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