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가나안요양원서 60여 명 집단감염…분산 격리 조치
입력 2020.12.15 (09:35)
수정 2020.12.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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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 등 6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에서 첫 요양원 집단 감염 사례여서 방역 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승길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이 어느 요양원인가요?
[리포트]
네, 전북 김제시 황산면에 있는 가나안요양원입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저녁 입소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입소자와 종사자 백여 명에 대한 1차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사 결과 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종사자 등에 대해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요양원 안에 환자를 돌볼 인력이 부족해 확진자와 일반 환자를 다른 시설에 분산 격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접촉자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도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방역 당국은 종사자와 가족 등의 출입을 통제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울산과 경기도 부천 등 각지에서는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잇따라 여파가 컸는데요.
입소자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중증 환자를 돌볼 음압병상도 여유가 없다 보니 보건 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제시는 잠시 전인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전북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 등 6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에서 첫 요양원 집단 감염 사례여서 방역 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승길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이 어느 요양원인가요?
[리포트]
네, 전북 김제시 황산면에 있는 가나안요양원입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저녁 입소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입소자와 종사자 백여 명에 대한 1차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사 결과 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종사자 등에 대해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요양원 안에 환자를 돌볼 인력이 부족해 확진자와 일반 환자를 다른 시설에 분산 격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접촉자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도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방역 당국은 종사자와 가족 등의 출입을 통제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울산과 경기도 부천 등 각지에서는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잇따라 여파가 컸는데요.
입소자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중증 환자를 돌볼 음압병상도 여유가 없다 보니 보건 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제시는 잠시 전인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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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 가나안요양원서 60여 명 집단감염…분산 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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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15 09:59:08
[앵커]
전북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 등 6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에서 첫 요양원 집단 감염 사례여서 방역 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승길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이 어느 요양원인가요?
[리포트]
네, 전북 김제시 황산면에 있는 가나안요양원입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저녁 입소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입소자와 종사자 백여 명에 대한 1차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사 결과 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종사자 등에 대해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요양원 안에 환자를 돌볼 인력이 부족해 확진자와 일반 환자를 다른 시설에 분산 격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접촉자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도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방역 당국은 종사자와 가족 등의 출입을 통제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울산과 경기도 부천 등 각지에서는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잇따라 여파가 컸는데요.
입소자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중증 환자를 돌볼 음압병상도 여유가 없다 보니 보건 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제시는 잠시 전인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전북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 등 6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에서 첫 요양원 집단 감염 사례여서 방역 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승길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이 어느 요양원인가요?
[리포트]
네, 전북 김제시 황산면에 있는 가나안요양원입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저녁 입소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입소자와 종사자 백여 명에 대한 1차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사 결과 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종사자 등에 대해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요양원 안에 환자를 돌볼 인력이 부족해 확진자와 일반 환자를 다른 시설에 분산 격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접촉자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도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방역 당국은 종사자와 가족 등의 출입을 통제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울산과 경기도 부천 등 각지에서는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잇따라 여파가 컸는데요.
입소자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중증 환자를 돌볼 음압병상도 여유가 없다 보니 보건 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제시는 잠시 전인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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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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