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산 높이는 8,848.68m

입력 2020.12.15 (09:46) 수정 2020.12.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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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과 중국이 그동안 이견을 보이던 에베레스트산의 높이에 마침내 합의했습니다.

[리포트]

중국과 네팔 두 나라가 합의한 에베레스트산의 공식 높이를 발표합니다.

[왕이/중국 외교부 부장 : “에베레스트산의 새로운 높이는 8,848m 86cm입니다.”]

에베레스트산 높이는 19세기 영국의 조지 에베레스트 경이 처음으로 측정했습니다.

그 후 인도 측이 내놓은 높이가 일반화됐는데요.

2005년 중국이 새 측정치를 내놓았고 네팔이 이를 거부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네팔을 순방하면서 실마리가 풀렸습니다.

두 나라는 중력계와 GPS 그리고 측지선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높이를 산출할 것을 합의한 것입니다.

두 나라에겐 반목의 상징이었던 지구촌 최고봉 높이가 새로운 우정의 계기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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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베레스트산 높이는 8,848.68m
    • 입력 2020-12-15 09:46:42
    • 수정2020-12-15 09: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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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과 중국이 그동안 이견을 보이던 에베레스트산의 높이에 마침내 합의했습니다.

[리포트]

중국과 네팔 두 나라가 합의한 에베레스트산의 공식 높이를 발표합니다.

[왕이/중국 외교부 부장 : “에베레스트산의 새로운 높이는 8,848m 86cm입니다.”]

에베레스트산 높이는 19세기 영국의 조지 에베레스트 경이 처음으로 측정했습니다.

그 후 인도 측이 내놓은 높이가 일반화됐는데요.

2005년 중국이 새 측정치를 내놓았고 네팔이 이를 거부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네팔을 순방하면서 실마리가 풀렸습니다.

두 나라는 중력계와 GPS 그리고 측지선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높이를 산출할 것을 합의한 것입니다.

두 나라에겐 반목의 상징이었던 지구촌 최고봉 높이가 새로운 우정의 계기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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