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한 요양원서 60여 명 집단감염…분산 격리조치 중
입력 2020.12.15 (10:48)
수정 2020.12.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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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브리핑 내용 정리해보면,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고, 이에 따라 김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올렸습니다.
요양원의 확진자와 일반 환자, 종사자 등에 대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오정현 기자, 지금까지 파악된 소식 다시 한 번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김제시 황산면의 가나안요양원입니다.
밤사이 이곳에서는 입소자 등 6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14) 저녁 입소 중이던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방역당국이 전체 입소자와 종사자 등 백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인데, 지금까지 60여 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인 겁니다.
현재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최근 울산과 경기도 부천 등 일부 지역에서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며 그 여파가 매우 컸는데요.
전북은 그동안 전주 새소망교회나 현대차 전주공장 등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있었지만 이렇게 요양원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건 처음입니다.
그만큼 전라북도 방역당국의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현재 이 요양원에 대해 어떤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방역당국은 일단 이 요양원 안에 환자를 돌볼 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확진자와 일반 환자를 각각 다른 시설에 분산 격리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요.
또 접촉자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요양원 종사자와 가족 등 관련자들의 경우 출근을 자제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 건데요.
이 요양원의 입소자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전북지역 내 중증 환자를 돌볼 음압병상도 여유가 없다 보니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양새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김제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김제시내 집합 금지 대상 시설이 늘어나는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될 예정입니다.
집단감염이 추가되면서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들어오는 소식, 뉴스 특보를 통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제 가나안요양원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 : 정성수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네, 브리핑 내용 정리해보면,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고, 이에 따라 김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올렸습니다.
요양원의 확진자와 일반 환자, 종사자 등에 대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오정현 기자, 지금까지 파악된 소식 다시 한 번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김제시 황산면의 가나안요양원입니다.
밤사이 이곳에서는 입소자 등 6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14) 저녁 입소 중이던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방역당국이 전체 입소자와 종사자 등 백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인데, 지금까지 60여 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인 겁니다.
현재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최근 울산과 경기도 부천 등 일부 지역에서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며 그 여파가 매우 컸는데요.
전북은 그동안 전주 새소망교회나 현대차 전주공장 등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있었지만 이렇게 요양원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건 처음입니다.
그만큼 전라북도 방역당국의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현재 이 요양원에 대해 어떤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방역당국은 일단 이 요양원 안에 환자를 돌볼 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확진자와 일반 환자를 각각 다른 시설에 분산 격리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요.
또 접촉자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요양원 종사자와 가족 등 관련자들의 경우 출근을 자제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 건데요.
이 요양원의 입소자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전북지역 내 중증 환자를 돌볼 음압병상도 여유가 없다 보니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양새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김제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김제시내 집합 금지 대상 시설이 늘어나는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될 예정입니다.
집단감염이 추가되면서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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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김제 가나안요양원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 : 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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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15 10:56:28
[앵커]
네, 브리핑 내용 정리해보면,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고, 이에 따라 김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올렸습니다.
요양원의 확진자와 일반 환자, 종사자 등에 대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오정현 기자, 지금까지 파악된 소식 다시 한 번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김제시 황산면의 가나안요양원입니다.
밤사이 이곳에서는 입소자 등 6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14) 저녁 입소 중이던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방역당국이 전체 입소자와 종사자 등 백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인데, 지금까지 60여 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인 겁니다.
현재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최근 울산과 경기도 부천 등 일부 지역에서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며 그 여파가 매우 컸는데요.
전북은 그동안 전주 새소망교회나 현대차 전주공장 등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있었지만 이렇게 요양원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건 처음입니다.
그만큼 전라북도 방역당국의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현재 이 요양원에 대해 어떤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방역당국은 일단 이 요양원 안에 환자를 돌볼 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확진자와 일반 환자를 각각 다른 시설에 분산 격리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요.
또 접촉자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요양원 종사자와 가족 등 관련자들의 경우 출근을 자제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 건데요.
이 요양원의 입소자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전북지역 내 중증 환자를 돌볼 음압병상도 여유가 없다 보니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양새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김제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김제시내 집합 금지 대상 시설이 늘어나는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될 예정입니다.
집단감염이 추가되면서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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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김제 가나안요양원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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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브리핑 내용 정리해보면,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고, 이에 따라 김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올렸습니다.
요양원의 확진자와 일반 환자, 종사자 등에 대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오정현 기자, 지금까지 파악된 소식 다시 한 번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김제시 황산면의 가나안요양원입니다.
밤사이 이곳에서는 입소자 등 6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14) 저녁 입소 중이던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방역당국이 전체 입소자와 종사자 등 백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인데, 지금까지 60여 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인 겁니다.
현재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최근 울산과 경기도 부천 등 일부 지역에서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며 그 여파가 매우 컸는데요.
전북은 그동안 전주 새소망교회나 현대차 전주공장 등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있었지만 이렇게 요양원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건 처음입니다.
그만큼 전라북도 방역당국의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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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현재 이 요양원에 대해 어떤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방역당국은 일단 이 요양원 안에 환자를 돌볼 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확진자와 일반 환자를 각각 다른 시설에 분산 격리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요.
또 접촉자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요양원 종사자와 가족 등 관련자들의 경우 출근을 자제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 건데요.
이 요양원의 입소자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전북지역 내 중증 환자를 돌볼 음압병상도 여유가 없다 보니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양새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김제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김제시내 집합 금지 대상 시설이 늘어나는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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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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