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딸기 생산 시작…무농약 인증 확대 추진

입력 2020.12.15 (19:33) 수정 2020.12.1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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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포항 흥해 친환경 재배 단지에서는 딸기 생산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화학적 안전성이 검증된 무농약 인증까지 받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이 무농약 인증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겨울에도 훈훈한 하우스 안에 빨갛게 잘익은 딸기가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습니다.

이 하우스는 육묘 단계에서부터 천적을 통해 해충 밀도를 낮췄습니다.

특히 클로렐라 등 친환경 미생물로 탄저병 등을 통제하면서 무농약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종구/영일만 딸기 재배 농민 : "가족 중에 암환자가 있어 가족이 먹고 병을 낫게 한다는 마음으로 무농약 인증을 받게 됐습니다."]

일반적으로 딸기는 해충과 병이 많아 농약 없이는 재배하기 어려운 작물입니다.

하지만 체험 위주 농장을 운영하는 만큼 화학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저장성과 당도까지 향상시켰습니다.

포항시도 기술 보급을 지원하면서 병해충도 이겨내고 식감도 우수한 친환경 딸기 생산이 가능했습니다.

[최상훈/포항시 농촌지원과장 : "이제 친환경 농산물 시대인 만큼 액비 등을 활용해 무농약 인증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포항 흥해 친환경 단지는 20여 농가가 9헥타르 규모의 하우스에서 연간 450톤 정도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포항지역 가로수 다양한 수종 도입 추진

포항시는 5만여 지역 가로수가 특정 수종에 편중돼 있다고 보고 지역성과 경관성을 고려한 다양한 수종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국가 정책이나 기후 변화에 따라 그린 뉴딜형 가로수의 확충에 힘쓰고, 전신주 경합이나 간판 가림, 환경 여건을 고려한 전정과 시내 구간 가로수 수종 교체를 적극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울릉도 연평균 해수면 상승률 가장 높아”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전 연안의 평균 해수면이 해마다 3.12㎜씩 높아진 가운데 울릉도의 연평균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울릉도의 해수면은 해마다 5.84㎜가 상승했으며, 제주와 포항, 가덕도와 거문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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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포항] 포항 딸기 생산 시작…무농약 인증 확대 추진
    • 입력 2020-12-15 19:33:02
    • 수정2020-12-15 19:43:34
    뉴스7(대구)
[앵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포항 흥해 친환경 재배 단지에서는 딸기 생산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화학적 안전성이 검증된 무농약 인증까지 받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이 무농약 인증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겨울에도 훈훈한 하우스 안에 빨갛게 잘익은 딸기가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습니다.

이 하우스는 육묘 단계에서부터 천적을 통해 해충 밀도를 낮췄습니다.

특히 클로렐라 등 친환경 미생물로 탄저병 등을 통제하면서 무농약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종구/영일만 딸기 재배 농민 : "가족 중에 암환자가 있어 가족이 먹고 병을 낫게 한다는 마음으로 무농약 인증을 받게 됐습니다."]

일반적으로 딸기는 해충과 병이 많아 농약 없이는 재배하기 어려운 작물입니다.

하지만 체험 위주 농장을 운영하는 만큼 화학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저장성과 당도까지 향상시켰습니다.

포항시도 기술 보급을 지원하면서 병해충도 이겨내고 식감도 우수한 친환경 딸기 생산이 가능했습니다.

[최상훈/포항시 농촌지원과장 : "이제 친환경 농산물 시대인 만큼 액비 등을 활용해 무농약 인증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포항 흥해 친환경 단지는 20여 농가가 9헥타르 규모의 하우스에서 연간 450톤 정도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포항지역 가로수 다양한 수종 도입 추진

포항시는 5만여 지역 가로수가 특정 수종에 편중돼 있다고 보고 지역성과 경관성을 고려한 다양한 수종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국가 정책이나 기후 변화에 따라 그린 뉴딜형 가로수의 확충에 힘쓰고, 전신주 경합이나 간판 가림, 환경 여건을 고려한 전정과 시내 구간 가로수 수종 교체를 적극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울릉도 연평균 해수면 상승률 가장 높아”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전 연안의 평균 해수면이 해마다 3.12㎜씩 높아진 가운데 울릉도의 연평균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울릉도의 해수면은 해마다 5.84㎜가 상승했으며, 제주와 포항, 가덕도와 거문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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