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첫 요양원 집단감염…“사회복지시설 전수조사”
입력 2020.12.15 (21:40)
수정 2020.12.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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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대로 김제의 가나안요양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확산세가 한풀 꺾였던 전북지역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지역 내 모든 사회복지시설로 전수검사 대상을 늘리고, 방역수칙도 강화했습니다.
보도에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양원 내 집단감염은 이번 김제 가나안요양원이 전북지역 첫 사례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요양원 종사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추가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해 이미 발열과 오한 등 의심 증세가 있었지만 제때 선별진료소를 찾지 않았거나, 마스크 착용에 소홀했는지 등을 역학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CCTV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고요.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지켰다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그걸로 대신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부분 고령인 요양원 입소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데, 병상마저 넉넉하지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집단감염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라북도는 우선 지역 내 요양원과 요양병원, 주간보호센터 종사자와 이용자 2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송하진/전북도지사 : "현 상황에서는 다른 시설에도 감염의 고리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확산의 고리를 찾아 미리 끊겠습니다."]
전북지역 요양시설 종사자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병동마다 식사시간을 따로 운영하는 등 내부 방역수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정성수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앞서 보신대로 김제의 가나안요양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확산세가 한풀 꺾였던 전북지역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지역 내 모든 사회복지시설로 전수검사 대상을 늘리고, 방역수칙도 강화했습니다.
보도에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양원 내 집단감염은 이번 김제 가나안요양원이 전북지역 첫 사례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요양원 종사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추가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해 이미 발열과 오한 등 의심 증세가 있었지만 제때 선별진료소를 찾지 않았거나, 마스크 착용에 소홀했는지 등을 역학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CCTV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고요.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지켰다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그걸로 대신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부분 고령인 요양원 입소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데, 병상마저 넉넉하지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집단감염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라북도는 우선 지역 내 요양원과 요양병원, 주간보호센터 종사자와 이용자 2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송하진/전북도지사 : "현 상황에서는 다른 시설에도 감염의 고리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확산의 고리를 찾아 미리 끊겠습니다."]
전북지역 요양시설 종사자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병동마다 식사시간을 따로 운영하는 등 내부 방역수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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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대로 김제의 가나안요양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확산세가 한풀 꺾였던 전북지역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지역 내 모든 사회복지시설로 전수검사 대상을 늘리고, 방역수칙도 강화했습니다.
보도에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양원 내 집단감염은 이번 김제 가나안요양원이 전북지역 첫 사례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요양원 종사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추가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해 이미 발열과 오한 등 의심 증세가 있었지만 제때 선별진료소를 찾지 않았거나, 마스크 착용에 소홀했는지 등을 역학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CCTV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고요.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지켰다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그걸로 대신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부분 고령인 요양원 입소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데, 병상마저 넉넉하지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집단감염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라북도는 우선 지역 내 요양원과 요양병원, 주간보호센터 종사자와 이용자 2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송하진/전북도지사 : "현 상황에서는 다른 시설에도 감염의 고리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확산의 고리를 찾아 미리 끊겠습니다."]
전북지역 요양시설 종사자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병동마다 식사시간을 따로 운영하는 등 내부 방역수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정성수▶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앞서 보신대로 김제의 가나안요양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확산세가 한풀 꺾였던 전북지역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지역 내 모든 사회복지시설로 전수검사 대상을 늘리고, 방역수칙도 강화했습니다.
보도에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양원 내 집단감염은 이번 김제 가나안요양원이 전북지역 첫 사례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요양원 종사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추가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해 이미 발열과 오한 등 의심 증세가 있었지만 제때 선별진료소를 찾지 않았거나, 마스크 착용에 소홀했는지 등을 역학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CCTV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고요.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지켰다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그걸로 대신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부분 고령인 요양원 입소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데, 병상마저 넉넉하지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집단감염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라북도는 우선 지역 내 요양원과 요양병원, 주간보호센터 종사자와 이용자 2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송하진/전북도지사 : "현 상황에서는 다른 시설에도 감염의 고리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확산의 고리를 찾아 미리 끊겠습니다."]
전북지역 요양시설 종사자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병동마다 식사시간을 따로 운영하는 등 내부 방역수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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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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