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지진 피해 구제 기준 현실화해야” 외

입력 2020.12.16 (19:29) 수정 2020.12.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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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진 피해 구제와 관련해 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주택 공용 부분 피해 구제 기준 단위를 아파트 단지 대신 아파트 동으로 하고, 트라우마 센터 이용 피해 주민도 인명 피해자로 인정해 주길 정부 등에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한편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공동 주택 공용 부분 피해 지원 인정 범위를 아파트 단지로 하는가 하면, 피해 구제 증빙자료 인정 범위도 축소하는 등 정부 부처 의견을 그대로 밀어 붙이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원 추락사’ 포항제철소 일주일간 근로 감독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이 최근 노동자 추락 사고가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오늘(16일)부터 일주일간 근로감독합니다.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32명을 투입해 포항제철소 전체를 대상으로 관리 실태 전반을 조사합니다.

앞서 포항제철소에서는 지난 9일 포스코 협력업체 60대 직원이 공기 흡입 설비를 수리를 하다 배관 안으로 떨어져 숨졌으며, 현장 확인 결과 2인 1조 작업 미준수, 안전 관리자 부재, 안전 시설 미비 등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울릉, 중국어선 통합 방위 협력 체계 구축

울릉군이 중국 어선 감시와 단속을 위해 해경, 해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울릉군은 북한 수역의 중국 어선이 울릉 연안으로 피항을 와 불법 조업과 해양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며, 해군과 동해 해경, 울릉 경비대와 함께 기동타격대와 해경 경비함, 기동순찰조 등을 편성하는 단계별 감시 시스템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울릉도 연안에는 중국 피항 어선 백여 척이 항포구 인근에서 정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덕 고택·종갓집 활용 우수 사업 선정

영덕의 고택과 종갓집 활용 사업이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코레일을 이용하는 새로운 관광 코스를 기획하고, 갈암 종택과 지역 무형문화재 월월이청청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역 특산품을 활용하고 주민과 원활히 협력한 점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영덕군은 내년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 선정돼 사업 지원 예산 4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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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포항] “포항 지진 피해 구제 기준 현실화해야” 외
    • 입력 2020-12-16 19:29:36
    • 수정2020-12-16 19:48:19
    뉴스7(대구)
포항 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진 피해 구제와 관련해 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주택 공용 부분 피해 구제 기준 단위를 아파트 단지 대신 아파트 동으로 하고, 트라우마 센터 이용 피해 주민도 인명 피해자로 인정해 주길 정부 등에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한편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공동 주택 공용 부분 피해 지원 인정 범위를 아파트 단지로 하는가 하면, 피해 구제 증빙자료 인정 범위도 축소하는 등 정부 부처 의견을 그대로 밀어 붙이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원 추락사’ 포항제철소 일주일간 근로 감독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이 최근 노동자 추락 사고가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오늘(16일)부터 일주일간 근로감독합니다.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32명을 투입해 포항제철소 전체를 대상으로 관리 실태 전반을 조사합니다.

앞서 포항제철소에서는 지난 9일 포스코 협력업체 60대 직원이 공기 흡입 설비를 수리를 하다 배관 안으로 떨어져 숨졌으며, 현장 확인 결과 2인 1조 작업 미준수, 안전 관리자 부재, 안전 시설 미비 등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울릉, 중국어선 통합 방위 협력 체계 구축

울릉군이 중국 어선 감시와 단속을 위해 해경, 해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울릉군은 북한 수역의 중국 어선이 울릉 연안으로 피항을 와 불법 조업과 해양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며, 해군과 동해 해경, 울릉 경비대와 함께 기동타격대와 해경 경비함, 기동순찰조 등을 편성하는 단계별 감시 시스템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울릉도 연안에는 중국 피항 어선 백여 척이 항포구 인근에서 정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덕 고택·종갓집 활용 우수 사업 선정

영덕의 고택과 종갓집 활용 사업이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코레일을 이용하는 새로운 관광 코스를 기획하고, 갈암 종택과 지역 무형문화재 월월이청청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역 특산품을 활용하고 주민과 원활히 협력한 점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영덕군은 내년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 선정돼 사업 지원 예산 4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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