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2년차 마법’ 손흥민의 발 끝에!

입력 2020.12.16 (21:50) 수정 2020.12.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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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이 내일 새벽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 중인 리버풀과 만납니다.

모리뉴 감독은 부임 두번째 시즌에 우승하는 일명 '2년 차 마법'을 만들어왔는데요.

이 마법을 실현하는 데도 역시 손흥민이 핵심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토트넘에서 두번째 시즌을 맞은 모리뉴 감독의 성적표입니다.

7승 4무 1패로 정규리그 1위, 유로파리그 1위로 32강 진출, FA컵과 리그컵에서도 순항해 2년차 매직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FC포르투 2년 차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첼시와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까지 두번째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게 모리뉴 감독의 특징입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통계도 있습니다.

모리뉴 감독은 정규리그 12라운드 성적이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뚜렷한데,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모리뉴의 2년차 마법의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습니다.

수비를 탄탄히 하고 역습하는 모리뉴의 전술에서 빠른 발과 결정력을 갖춘 손흥민이 핵심입니다.

내일 새벽 2위 리버풀과의 경기는 손흥민과 모리뉴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손흥민이 골을 터트리고 승리한다면 리버풀 살라흐와의 득점왕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가면서, 토트넘의 리그 선두 질주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제 모리뉴 : "우리 성적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너무 이르다고 생각해요...지난 2년 리버풀이 해왔던 것이야말로 자격이 있죠."]

유럽 진출 이후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손흥민.

2년차 마법을 재현하고 있는 모리뉴 감독과 손흥민이 최고의 결실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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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리뉴 ‘2년차 마법’ 손흥민의 발 끝에!
    • 입력 2020-12-16 21:50:03
    • 수정2020-12-16 21: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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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이 내일 새벽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 중인 리버풀과 만납니다.

모리뉴 감독은 부임 두번째 시즌에 우승하는 일명 '2년 차 마법'을 만들어왔는데요.

이 마법을 실현하는 데도 역시 손흥민이 핵심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토트넘에서 두번째 시즌을 맞은 모리뉴 감독의 성적표입니다.

7승 4무 1패로 정규리그 1위, 유로파리그 1위로 32강 진출, FA컵과 리그컵에서도 순항해 2년차 매직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FC포르투 2년 차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첼시와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까지 두번째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게 모리뉴 감독의 특징입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통계도 있습니다.

모리뉴 감독은 정규리그 12라운드 성적이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뚜렷한데,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모리뉴의 2년차 마법의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습니다.

수비를 탄탄히 하고 역습하는 모리뉴의 전술에서 빠른 발과 결정력을 갖춘 손흥민이 핵심입니다.

내일 새벽 2위 리버풀과의 경기는 손흥민과 모리뉴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손흥민이 골을 터트리고 승리한다면 리버풀 살라흐와의 득점왕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가면서, 토트넘의 리그 선두 질주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제 모리뉴 : "우리 성적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너무 이르다고 생각해요...지난 2년 리버풀이 해왔던 것이야말로 자격이 있죠."]

유럽 진출 이후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손흥민.

2년차 마법을 재현하고 있는 모리뉴 감독과 손흥민이 최고의 결실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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