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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2.16 (22:03) 수정 2020.12.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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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추위, 견디다 못한 노숙인이 불을 피우려다 옷에 불이 붙었는데...

지나가던 시민들, 담요는 물론 입고있던 점퍼까지 벗어서 불길을 잡았습니다.

맨손으로 사람을 구하느라 손엔 물집이 잡혔지만 시민들은 추운날, 밖에서 지내야 하는 노숙인의 처지를 더 많이 걱정했습니다.

KBS 9시 뉴스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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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6 22:03:09
    • 수정2020-12-16 22:05:34
    뉴스 9
강 추위, 견디다 못한 노숙인이 불을 피우려다 옷에 불이 붙었는데...

지나가던 시민들, 담요는 물론 입고있던 점퍼까지 벗어서 불길을 잡았습니다.

맨손으로 사람을 구하느라 손엔 물집이 잡혔지만 시민들은 추운날, 밖에서 지내야 하는 노숙인의 처지를 더 많이 걱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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