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아동학대 의심 신고자 신원 알린 경찰 처벌해야”

입력 2020.12.17 (07:51) 수정 2020.12.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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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한 순창 지역 의료진의 신원을 경찰 스스로 노출한 것과 관련해 의료계가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어제(16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은 의료진을 보복 위협에 노출해 신고를 꺼리게 하고 아동학대 조기 발견에 악영향을 미친 매우 큰 실책"이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순창경찰서 모 파출소 직원은 지난달 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받은 뒤 조사 과정에서 어린이의 부모에게 "의료진이 신고했다"는 취지의 말을 해 해당 의료진은 수차례 항의 전화에 시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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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아동학대 의심 신고자 신원 알린 경찰 처벌해야”
    • 입력 2020-12-17 07:51:17
    • 수정2020-12-17 08:06:10
    뉴스광장(전주)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한 순창 지역 의료진의 신원을 경찰 스스로 노출한 것과 관련해 의료계가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어제(16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은 의료진을 보복 위협에 노출해 신고를 꺼리게 하고 아동학대 조기 발견에 악영향을 미친 매우 큰 실책"이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순창경찰서 모 파출소 직원은 지난달 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받은 뒤 조사 과정에서 어린이의 부모에게 "의료진이 신고했다"는 취지의 말을 해 해당 의료진은 수차례 항의 전화에 시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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