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일본, ‘트위터로 유인’ 연쇄 살인범 사형 선고

입력 2020.12.17 (10:53) 수정 2020.12.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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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3년 전 트위터로 젊은이들을 유인한 뒤 잔혹하게 살해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죠.

희생자는 9명이나 됐는데요.

일본 법원이 이 연쇄 살인범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2017년 10월 일본의 가나가와 현의 아파트에서 10대 추정 여성 등 9명의 시신을 숨긴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일명 '트위터 살인마'라고 불린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는데요.

살인범은 트위터에 비관적인 내용을 올린 여성에게 "함께 죽자"는 메시지를 보내 집으로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3년여 뒤인 지난 15일, 일본 법원은 30살 연쇄 살인범 시라이시 타카히로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15살에서 26살 사이 여성 8명과 남성 1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는데요.

변호인은 시라이시가 피해자들의 동의를 얻어 범죄를 저질렀다며 감형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재판부가 검찰이 구형한 대로 사형 판결을 내리자, 시라이시는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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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일본, ‘트위터로 유인’ 연쇄 살인범 사형 선고
    • 입력 2020-12-17 10:53:06
    • 수정2020-12-17 11:00:12
    지구촌뉴스
[앵커]

일본에서 3년 전 트위터로 젊은이들을 유인한 뒤 잔혹하게 살해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죠.

희생자는 9명이나 됐는데요.

일본 법원이 이 연쇄 살인범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2017년 10월 일본의 가나가와 현의 아파트에서 10대 추정 여성 등 9명의 시신을 숨긴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일명 '트위터 살인마'라고 불린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는데요.

살인범은 트위터에 비관적인 내용을 올린 여성에게 "함께 죽자"는 메시지를 보내 집으로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3년여 뒤인 지난 15일, 일본 법원은 30살 연쇄 살인범 시라이시 타카히로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15살에서 26살 사이 여성 8명과 남성 1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는데요.

변호인은 시라이시가 피해자들의 동의를 얻어 범죄를 저질렀다며 감형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재판부가 검찰이 구형한 대로 사형 판결을 내리자, 시라이시는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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