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밤사이 14명 추가 확진…누적 635명

입력 2020.12.17 (11:03) 수정 2020.12.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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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더 확인됐습니다.

괴산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가 음성에서도 확인됐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사이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됐습니다.

지역별로 음성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제천 4명, 청주와 충주가 각각 2명입니다.

음성군의 확진자 6명은 음성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로, 최근 괴산 성모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괴산 성모병원을 다녀온 환자, 그리고 발열 등 감염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 등 20명을 전수 검사했더니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현재 이 병원의 입원 환자와 직원이 600여 명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 병원에 대해 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0대가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도 자가격리하던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주에서는 근육통 증세를 보인 30대,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30대가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한 30대는 입국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 '불확실' 통보를 받았는데요.

이후 검사를 두 번 더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충청북도가 집계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35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괴산 성모병원의 80대 확진자와 제천 모 노인요양시설 90대 입소자 2명이 어제 숨져, 충북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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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밤사이 14명 추가 확진…누적 635명
    • 입력 2020-12-17 11:03:21
    • 수정2020-12-17 11:51:57
    930뉴스(청주)
[앵커]

밤사이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더 확인됐습니다.

괴산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가 음성에서도 확인됐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사이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됐습니다.

지역별로 음성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제천 4명, 청주와 충주가 각각 2명입니다.

음성군의 확진자 6명은 음성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로, 최근 괴산 성모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괴산 성모병원을 다녀온 환자, 그리고 발열 등 감염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 등 20명을 전수 검사했더니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현재 이 병원의 입원 환자와 직원이 600여 명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 병원에 대해 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0대가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도 자가격리하던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주에서는 근육통 증세를 보인 30대,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30대가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한 30대는 입국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 '불확실' 통보를 받았는데요.

이후 검사를 두 번 더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충청북도가 집계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35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괴산 성모병원의 80대 확진자와 제천 모 노인요양시설 90대 입소자 2명이 어제 숨져, 충북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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