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이자 백신 운송 중 영하 92도까지 급강하…수천 회분 반납

입력 2020.12.17 (12:23) 수정 2020.12.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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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출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한 미국에서 수송용 상자의 온도가 과도하게 떨어지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습니다.

미국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의 책임자 구스타브 퍼나 육군 대장은 "캘리포니아주 2곳에 도착한 백신 일부의 운송용 상자의 온도가 적정 수준인 섭씨 영하 70도보다 훨씬 낮은 영하 92도까지 떨어진 것을 확인해 화이자에 반납했다"고 밝혔습니다.

CNBC 방송은 반납된 백신 분량이 접종 수천 회 분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FDA는 이런 불안정한 온도에서 보관된 백신이 안전한지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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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7 12:23:23
    • 수정2020-12-17 13: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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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출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한 미국에서 수송용 상자의 온도가 과도하게 떨어지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습니다.

미국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의 책임자 구스타브 퍼나 육군 대장은 "캘리포니아주 2곳에 도착한 백신 일부의 운송용 상자의 온도가 적정 수준인 섭씨 영하 70도보다 훨씬 낮은 영하 92도까지 떨어진 것을 확인해 화이자에 반납했다"고 밝혔습니다.

CNBC 방송은 반납된 백신 분량이 접종 수천 회 분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FDA는 이런 불안정한 온도에서 보관된 백신이 안전한지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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