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기관 고졸 채용 “양적 증가·질적 악화”

입력 2020.12.19 (21:48) 수정 2020.12.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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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부산시 산하 공사와 공단 등 공공기관의 고졸 채용이 무기계약직 위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김광명 의원이 정원 100명 이상의 부산 공공기관 10곳의 4년간 고졸자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채용 인원은 2016년 23명에서 2019년 122명으로 늘었지만, 이 가운데 120명이 무기계약직이고 정규직은 2명에 불과했습니다.

김 의원은 "양적 증가만 있고 고용의 질은 열악해졌다"며, 고졸자 고용 촉진 대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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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공공기관 고졸 채용 “양적 증가·질적 악화”
    • 입력 2020-12-19 21:48:03
    • 수정2020-12-19 21:54:38
    뉴스9(부산)
최근 4년간 부산시 산하 공사와 공단 등 공공기관의 고졸 채용이 무기계약직 위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김광명 의원이 정원 100명 이상의 부산 공공기관 10곳의 4년간 고졸자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채용 인원은 2016년 23명에서 2019년 122명으로 늘었지만, 이 가운데 120명이 무기계약직이고 정규직은 2명에 불과했습니다.

김 의원은 "양적 증가만 있고 고용의 질은 열악해졌다"며, 고졸자 고용 촉진 대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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