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대표 관광지가 애물단지로 전락… 관리 시급
입력 2020.12.21 (08:35)
수정 2020.12.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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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옥천의 명소 곳곳이 시설 정비를 이유로 오랜 기간, 방치되고 있습니다.
지역 대표 관광지는 옛 명성이 무색하게 애물단지로 전락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지용 시인을 주제로 조성된 옥천의 시문학 관광지.
산책로 입구에는 출입 금지 팻말이 붙었고, 개방된 인도 곳곳에는 이끼가 가득 끼었습니다.
안내판은 빛이 바래, 글자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오복환/지역 주민 : "옥천군민으로 봐서는 좀 안 좋지요. 많이 안 좋지요. 관광객들이 와서 '옥천군 멋있구나', 이런 소리 듣고 싶은데…."]
관광지 조성 계획이 변경돼 시설 정비를 이유로 오랜 기간 방치되어섭니다.
[옥천군 관계자 : "민간 사업자가 떠난 놀이시설 지역을 다른 것으로 하기 위해서 지금 조성 계획을 변경하고 있어요. 그것이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걸려요."]
근처 마을의 주민 편의 시설도 상태가 온전치 않습니다.
정자 지붕은 뜯겨나간 지 오래고, 곳곳에 거미줄과 나뭇가지가 빈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시설 보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의순/옥천군의원 : "나무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오일스테인(착색제)이나 페인트를 칠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이런 것이 관리 감독이 안 되고 사후 관리가 안 돼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했지만, 오랜 기간 방치돼 애물단지로 전락한 공공 시설물.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더욱 체계적인 관리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장용석/영상편집:조의성
옥천의 명소 곳곳이 시설 정비를 이유로 오랜 기간, 방치되고 있습니다.
지역 대표 관광지는 옛 명성이 무색하게 애물단지로 전락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지용 시인을 주제로 조성된 옥천의 시문학 관광지.
산책로 입구에는 출입 금지 팻말이 붙었고, 개방된 인도 곳곳에는 이끼가 가득 끼었습니다.
안내판은 빛이 바래, 글자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오복환/지역 주민 : "옥천군민으로 봐서는 좀 안 좋지요. 많이 안 좋지요. 관광객들이 와서 '옥천군 멋있구나', 이런 소리 듣고 싶은데…."]
관광지 조성 계획이 변경돼 시설 정비를 이유로 오랜 기간 방치되어섭니다.
[옥천군 관계자 : "민간 사업자가 떠난 놀이시설 지역을 다른 것으로 하기 위해서 지금 조성 계획을 변경하고 있어요. 그것이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걸려요."]
근처 마을의 주민 편의 시설도 상태가 온전치 않습니다.
정자 지붕은 뜯겨나간 지 오래고, 곳곳에 거미줄과 나뭇가지가 빈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시설 보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의순/옥천군의원 : "나무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오일스테인(착색제)이나 페인트를 칠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이런 것이 관리 감독이 안 되고 사후 관리가 안 돼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했지만, 오랜 기간 방치돼 애물단지로 전락한 공공 시설물.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더욱 체계적인 관리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장용석/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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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의 명소 곳곳이 시설 정비를 이유로 오랜 기간, 방치되고 있습니다.
지역 대표 관광지는 옛 명성이 무색하게 애물단지로 전락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지용 시인을 주제로 조성된 옥천의 시문학 관광지.
산책로 입구에는 출입 금지 팻말이 붙었고, 개방된 인도 곳곳에는 이끼가 가득 끼었습니다.
안내판은 빛이 바래, 글자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오복환/지역 주민 : "옥천군민으로 봐서는 좀 안 좋지요. 많이 안 좋지요. 관광객들이 와서 '옥천군 멋있구나', 이런 소리 듣고 싶은데…."]
관광지 조성 계획이 변경돼 시설 정비를 이유로 오랜 기간 방치되어섭니다.
[옥천군 관계자 : "민간 사업자가 떠난 놀이시설 지역을 다른 것으로 하기 위해서 지금 조성 계획을 변경하고 있어요. 그것이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걸려요."]
근처 마을의 주민 편의 시설도 상태가 온전치 않습니다.
정자 지붕은 뜯겨나간 지 오래고, 곳곳에 거미줄과 나뭇가지가 빈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시설 보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의순/옥천군의원 : "나무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오일스테인(착색제)이나 페인트를 칠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이런 것이 관리 감독이 안 되고 사후 관리가 안 돼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했지만, 오랜 기간 방치돼 애물단지로 전락한 공공 시설물.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더욱 체계적인 관리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장용석/영상편집:조의성
옥천의 명소 곳곳이 시설 정비를 이유로 오랜 기간, 방치되고 있습니다.
지역 대표 관광지는 옛 명성이 무색하게 애물단지로 전락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지용 시인을 주제로 조성된 옥천의 시문학 관광지.
산책로 입구에는 출입 금지 팻말이 붙었고, 개방된 인도 곳곳에는 이끼가 가득 끼었습니다.
안내판은 빛이 바래, 글자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오복환/지역 주민 : "옥천군민으로 봐서는 좀 안 좋지요. 많이 안 좋지요. 관광객들이 와서 '옥천군 멋있구나', 이런 소리 듣고 싶은데…."]
관광지 조성 계획이 변경돼 시설 정비를 이유로 오랜 기간 방치되어섭니다.
[옥천군 관계자 : "민간 사업자가 떠난 놀이시설 지역을 다른 것으로 하기 위해서 지금 조성 계획을 변경하고 있어요. 그것이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걸려요."]
근처 마을의 주민 편의 시설도 상태가 온전치 않습니다.
정자 지붕은 뜯겨나간 지 오래고, 곳곳에 거미줄과 나뭇가지가 빈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시설 보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의순/옥천군의원 : "나무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오일스테인(착색제)이나 페인트를 칠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이런 것이 관리 감독이 안 되고 사후 관리가 안 돼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했지만, 오랜 기간 방치돼 애물단지로 전락한 공공 시설물.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더욱 체계적인 관리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장용석/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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