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민 부친, 편법증여 의혹 보도 무마 청탁
입력 2020.12.21 (09:39)
수정 2020.12.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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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부친인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전 의원의 '재산편법 증여 의혹'을 취재하는 MBC 기자에게 보도 무마 대가로 3천만 원을 건네려는 장면이 보도됐습니다.
어제(20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전봉민 의원의 재산 편법증여 여부 등을 묻는 기자에게 전광수 회장이 "3천만원 갖고 올게. 나하고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간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MBC는 "해당 기자가 청탁을 거절하고 부정 청탁 방지법 위반임을 고지했으며, 고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는 이 방송에서 전 의원이 동생들과 설립한 회사가 부친 회사인 이진종합건설로부터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을 대규모로 넘겨받아 매출이 급성장했다며 '일감 몰아주기', '일감 떼어주기' 등을 통한 편법증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전봉민 의원은 부산시의원 출신으로 지난 4월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에서 당선됐으며, 국회사무처에 신고한 재산이 914억여원으로 21대 의원들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전 의원 측은 재산 증식과 관련해선 "문제될 것이 없다"면서도, 부친의 '3천만 원 청탁' 부분에 대해선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어제(20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전봉민 의원의 재산 편법증여 여부 등을 묻는 기자에게 전광수 회장이 "3천만원 갖고 올게. 나하고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간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MBC는 "해당 기자가 청탁을 거절하고 부정 청탁 방지법 위반임을 고지했으며, 고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는 이 방송에서 전 의원이 동생들과 설립한 회사가 부친 회사인 이진종합건설로부터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을 대규모로 넘겨받아 매출이 급성장했다며 '일감 몰아주기', '일감 떼어주기' 등을 통한 편법증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전봉민 의원은 부산시의원 출신으로 지난 4월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에서 당선됐으며, 국회사무처에 신고한 재산이 914억여원으로 21대 의원들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전 의원 측은 재산 증식과 관련해선 "문제될 것이 없다"면서도, 부친의 '3천만 원 청탁' 부분에 대해선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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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봉민 부친, 편법증여 의혹 보도 무마 청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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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21 09:39:25
- 수정2020-12-21 10:07:53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부친인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전 의원의 '재산편법 증여 의혹'을 취재하는 MBC 기자에게 보도 무마 대가로 3천만 원을 건네려는 장면이 보도됐습니다.
어제(20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전봉민 의원의 재산 편법증여 여부 등을 묻는 기자에게 전광수 회장이 "3천만원 갖고 올게. 나하고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간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MBC는 "해당 기자가 청탁을 거절하고 부정 청탁 방지법 위반임을 고지했으며, 고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는 이 방송에서 전 의원이 동생들과 설립한 회사가 부친 회사인 이진종합건설로부터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을 대규모로 넘겨받아 매출이 급성장했다며 '일감 몰아주기', '일감 떼어주기' 등을 통한 편법증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전봉민 의원은 부산시의원 출신으로 지난 4월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에서 당선됐으며, 국회사무처에 신고한 재산이 914억여원으로 21대 의원들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전 의원 측은 재산 증식과 관련해선 "문제될 것이 없다"면서도, 부친의 '3천만 원 청탁' 부분에 대해선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어제(20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전봉민 의원의 재산 편법증여 여부 등을 묻는 기자에게 전광수 회장이 "3천만원 갖고 올게. 나하고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간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MBC는 "해당 기자가 청탁을 거절하고 부정 청탁 방지법 위반임을 고지했으며, 고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는 이 방송에서 전 의원이 동생들과 설립한 회사가 부친 회사인 이진종합건설로부터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을 대규모로 넘겨받아 매출이 급성장했다며 '일감 몰아주기', '일감 떼어주기' 등을 통한 편법증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전봉민 의원은 부산시의원 출신으로 지난 4월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에서 당선됐으며, 국회사무처에 신고한 재산이 914억여원으로 21대 의원들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전 의원 측은 재산 증식과 관련해선 "문제될 것이 없다"면서도, 부친의 '3천만 원 청탁' 부분에 대해선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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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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