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대전·충남 4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입력 2020.12.21 (10:15) 수정 2020.12.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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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대전과 충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주말동안 당진시의회 사무국 직원과 그의 가족들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시의회에 비상이 걸렸고,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당진 나음교회와 관련한 연쇄감염도 이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사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대전과 충남에서 4명이 발생했습니다.

대전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배우자인 60대 1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

충남에서는 천안에서 기존 확진자의 10대 자녀가 자가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홍성에서는 홍성의료원에 입원 중인 환자 1명이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보령에서는 70대 1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당진에서는 그제 확진된 시의회 사무국 직원과 관련해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해당 직원이 지난 14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한 뒤 의심 증세를 보인 점으로 미뤄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의회 건물은 임시 폐쇄됐고, 시의원 전원 13명과 의회 사무국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결과는 오늘 오전 중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나음교회 관련 연쇄 감염도 이어졌습니다.

기존 관련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당진 나음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1명이 됐습니다.

이 밖에 어제 천안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2명과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4명이, 아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달 확진된 70대가 숨져 충남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금산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또, 대전에서는 5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0대 3명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0대와 60대 등 2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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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대전·충남 4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 입력 2020-12-21 10:15:44
    • 수정2020-12-21 10:53:45
    930뉴스(대전)
[앵커]

밤사이 대전과 충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주말동안 당진시의회 사무국 직원과 그의 가족들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시의회에 비상이 걸렸고,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당진 나음교회와 관련한 연쇄감염도 이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사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대전과 충남에서 4명이 발생했습니다.

대전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배우자인 60대 1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

충남에서는 천안에서 기존 확진자의 10대 자녀가 자가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홍성에서는 홍성의료원에 입원 중인 환자 1명이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보령에서는 70대 1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당진에서는 그제 확진된 시의회 사무국 직원과 관련해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해당 직원이 지난 14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한 뒤 의심 증세를 보인 점으로 미뤄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의회 건물은 임시 폐쇄됐고, 시의원 전원 13명과 의회 사무국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결과는 오늘 오전 중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나음교회 관련 연쇄 감염도 이어졌습니다.

기존 관련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당진 나음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1명이 됐습니다.

이 밖에 어제 천안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2명과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4명이, 아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달 확진된 70대가 숨져 충남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금산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또, 대전에서는 5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0대 3명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0대와 60대 등 2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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