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중령급 지휘 전투함·기뢰부설함에 첫 여성 함장 탄생
입력 2020.12.21 (10:46)
수정 2020.12.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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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중령급이 지휘하는 전투함과 기뢰부설함에 최초로 여군 함장이 탄생했습니다.
해군은 오늘(21일) 홍유진(43) 중령이 초계함인 원주함 제29대 함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습니다.
2001년 여군 장교가 함정에 배치된 이후 중령급 직위의 전투함장에 여군이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보직신고로 대체된 오늘 취임식에서 홍 중령은 "창군 이래 첫 중령급 여군 전투함장 책무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승조원들과 함께 최강의 전투함을 만들어 동해 전방해역 수호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군 1함대사령부 12전투전대 소속 초계함인 원주함(PCC·1천t급)은 대함전, 대잠전, 대공전으로 적의 해상도발을 억제하는 주요 전력으로 평시 경비와 초계 임무를 수행합니다.
지난 15일에는 배선영(40) 중령이 원산함 제21대 함장으로 취임하면서 여군 최초의 기뢰부설함장이 탄생했습니다.
2003년 해군사관학교 57기로 임관한 배 중령은 "사관생도 시절부터 꿈꿔왔던 함장 직책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항상 준비된 원산함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원산함(MLS·2천600t급)은 해군 5성분전단 52기뢰전대 소속 기뢰부설함으로 전시 적의 항만 봉쇄와 항만 보호를 위해 기뢰를 부설하는 함정입니다.
해군·해병대에는 2001년 처음으로 여군 장교가 임관한 이후 현재 2천400여 명의 여군 장교와 부사관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해군 제공]
해군은 오늘(21일) 홍유진(43) 중령이 초계함인 원주함 제29대 함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습니다.
2001년 여군 장교가 함정에 배치된 이후 중령급 직위의 전투함장에 여군이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보직신고로 대체된 오늘 취임식에서 홍 중령은 "창군 이래 첫 중령급 여군 전투함장 책무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승조원들과 함께 최강의 전투함을 만들어 동해 전방해역 수호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군 1함대사령부 12전투전대 소속 초계함인 원주함(PCC·1천t급)은 대함전, 대잠전, 대공전으로 적의 해상도발을 억제하는 주요 전력으로 평시 경비와 초계 임무를 수행합니다.
지난 15일에는 배선영(40) 중령이 원산함 제21대 함장으로 취임하면서 여군 최초의 기뢰부설함장이 탄생했습니다.
2003년 해군사관학교 57기로 임관한 배 중령은 "사관생도 시절부터 꿈꿔왔던 함장 직책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항상 준비된 원산함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원산함(MLS·2천600t급)은 해군 5성분전단 52기뢰전대 소속 기뢰부설함으로 전시 적의 항만 봉쇄와 항만 보호를 위해 기뢰를 부설하는 함정입니다.
해군·해병대에는 2001년 처음으로 여군 장교가 임관한 이후 현재 2천400여 명의 여군 장교와 부사관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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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중령급 지휘 전투함·기뢰부설함에 첫 여성 함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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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21 10:46:00
- 수정2020-12-21 10:58:19

해군 중령급이 지휘하는 전투함과 기뢰부설함에 최초로 여군 함장이 탄생했습니다.
해군은 오늘(21일) 홍유진(43) 중령이 초계함인 원주함 제29대 함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습니다.
2001년 여군 장교가 함정에 배치된 이후 중령급 직위의 전투함장에 여군이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보직신고로 대체된 오늘 취임식에서 홍 중령은 "창군 이래 첫 중령급 여군 전투함장 책무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승조원들과 함께 최강의 전투함을 만들어 동해 전방해역 수호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군 1함대사령부 12전투전대 소속 초계함인 원주함(PCC·1천t급)은 대함전, 대잠전, 대공전으로 적의 해상도발을 억제하는 주요 전력으로 평시 경비와 초계 임무를 수행합니다.
지난 15일에는 배선영(40) 중령이 원산함 제21대 함장으로 취임하면서 여군 최초의 기뢰부설함장이 탄생했습니다.
2003년 해군사관학교 57기로 임관한 배 중령은 "사관생도 시절부터 꿈꿔왔던 함장 직책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항상 준비된 원산함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원산함(MLS·2천600t급)은 해군 5성분전단 52기뢰전대 소속 기뢰부설함으로 전시 적의 항만 봉쇄와 항만 보호를 위해 기뢰를 부설하는 함정입니다.
해군·해병대에는 2001년 처음으로 여군 장교가 임관한 이후 현재 2천400여 명의 여군 장교와 부사관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해군 제공]
해군은 오늘(21일) 홍유진(43) 중령이 초계함인 원주함 제29대 함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습니다.
2001년 여군 장교가 함정에 배치된 이후 중령급 직위의 전투함장에 여군이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보직신고로 대체된 오늘 취임식에서 홍 중령은 "창군 이래 첫 중령급 여군 전투함장 책무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승조원들과 함께 최강의 전투함을 만들어 동해 전방해역 수호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군 1함대사령부 12전투전대 소속 초계함인 원주함(PCC·1천t급)은 대함전, 대잠전, 대공전으로 적의 해상도발을 억제하는 주요 전력으로 평시 경비와 초계 임무를 수행합니다.
지난 15일에는 배선영(40) 중령이 원산함 제21대 함장으로 취임하면서 여군 최초의 기뢰부설함장이 탄생했습니다.
2003년 해군사관학교 57기로 임관한 배 중령은 "사관생도 시절부터 꿈꿔왔던 함장 직책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항상 준비된 원산함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원산함(MLS·2천600t급)은 해군 5성분전단 52기뢰전대 소속 기뢰부설함으로 전시 적의 항만 봉쇄와 항만 보호를 위해 기뢰를 부설하는 함정입니다.
해군·해병대에는 2001년 처음으로 여군 장교가 임관한 이후 현재 2천400여 명의 여군 장교와 부사관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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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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