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백신, 안전성 검증 뒤 접종이 원칙…‘흔들기’ 말아야”

입력 2020.12.21 (10:47) 수정 2021.01.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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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안전성 우선이 정부의 백신 정책”이라며, 야당과 일부 언론이 이 같은 원칙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오전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과 일부 언론에서 왜 백신을 서둘러 접종하지 않느냐고 아우성”이라며 “백신 접종은 전국민이 대상이다. 안전성을 최대한 검증하고 접종하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증하고 있는 미국은 백신 접종만이 유일한 방역 조치이고, 미국과 영국 등의 상황과 우리나라의 조건은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전성이 확인되고 백신을 접종받겠다는 응답이 많이 나온 조사도 있으며, 정부가 내년 2~3월부터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는 3차 확산을 막으면서 안전한 백신 접종 계획을 수립하는 게 올바른 방향”이라며 “정부는 겨울철 악조건과 함께 야당과 일부 언론의 확인되지 않은 뉴스 또는 비틀기 뉴스와 흔들기라는 방역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대표도 “야당은 국민의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고 있는데, 그런 행태는 방역을 교란하고 위기를 증폭시키며 결과적으로 민생 안정을 해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야당에 “눈앞의 정치적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방역과 민생을 돌봐달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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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백신, 안전성 검증 뒤 접종이 원칙…‘흔들기’ 말아야”
    • 입력 2020-12-21 10:47:23
    • 수정2021-01-04 16:25:19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안전성 우선이 정부의 백신 정책”이라며, 야당과 일부 언론이 이 같은 원칙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오전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과 일부 언론에서 왜 백신을 서둘러 접종하지 않느냐고 아우성”이라며 “백신 접종은 전국민이 대상이다. 안전성을 최대한 검증하고 접종하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증하고 있는 미국은 백신 접종만이 유일한 방역 조치이고, 미국과 영국 등의 상황과 우리나라의 조건은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전성이 확인되고 백신을 접종받겠다는 응답이 많이 나온 조사도 있으며, 정부가 내년 2~3월부터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는 3차 확산을 막으면서 안전한 백신 접종 계획을 수립하는 게 올바른 방향”이라며 “정부는 겨울철 악조건과 함께 야당과 일부 언론의 확인되지 않은 뉴스 또는 비틀기 뉴스와 흔들기라는 방역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대표도 “야당은 국민의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고 있는데, 그런 행태는 방역을 교란하고 위기를 증폭시키며 결과적으로 민생 안정을 해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야당에 “눈앞의 정치적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방역과 민생을 돌봐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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