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오늘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여부 판정

입력 2020.12.21 (11:30) 수정 2021.01.04 (16: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승인을 EU 집행위원회에 권고할지 현지시간 21일 결정합니다.

EMA가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하면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23일 회의를 열고 백신 사용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현지에선 EMA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다수 연구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일부 입증됐고 미국, 영국 등 다른 선진국들도 위험보다 효용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는 오는 27일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EU의 단결력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회원국들의 동시다발 접종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오는 27∼29일을 27개 회원국의 접종 개시 기간으로 설정했습니다.

의료업계 종사자, 요양원에 거주하는 고령자들이 우선 접종 대상자들이며 일반 대중은 내년 1분기 말에야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럽의약품청, 오늘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여부 판정
    • 입력 2020-12-21 11:30:57
    • 수정2021-01-04 16:25:05
    국제
유럽의약품청(EMA)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승인을 EU 집행위원회에 권고할지 현지시간 21일 결정합니다.

EMA가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하면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23일 회의를 열고 백신 사용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현지에선 EMA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다수 연구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일부 입증됐고 미국, 영국 등 다른 선진국들도 위험보다 효용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는 오는 27일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EU의 단결력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회원국들의 동시다발 접종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오는 27∼29일을 27개 회원국의 접종 개시 기간으로 설정했습니다.

의료업계 종사자, 요양원에 거주하는 고령자들이 우선 접종 대상자들이며 일반 대중은 내년 1분기 말에야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