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코로나19’ 27명 양성 판정…중환자 병상 ‘0개’

인천시는 20대 A 씨 등 27명이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21일) 오전 10시 30분까지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앞서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나온 연수구 미화용역업체와 관련한 확진자입니다.

해당 업체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1명이 추가되면서 총 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날 인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사망한 것이 확인돼 지역 누적 사망자는 17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노인주간보호센터 입소자로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96세 여성은 지난 19일 사망했습니다.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던 77세 여성도 전날 숨졌습니다.

또한, 전날 병원 입원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숨진 89세 남성도 사망 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27개 중 27개가 모두 사용 중입니다.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35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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