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어제 하루 23명 확진 판정…라이브카페 관련 13명

입력 2020.12.21 (12:38) 수정 2020.12.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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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어제(20일) 하루에만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62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확진자 23명 중 한라사우나 관련은 4명, 7080 라이브카페 관련은 13명, 김녕성당 관련 1명, 한백선 교회 관련 1명, 204번 확진자의 접촉자 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으며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입니다.

오늘 0시 기준 김녕성당발 확진자는 29명,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50명, 7080 라이브카페 관련은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도내 3곳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돼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어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문재래시장 선별검사소가 설치돼 동문재래시장 상인 132명의 검체 채취가 이뤄졌으며 검사 결과는 오늘 중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입니다.

제주시 오라동 소재 사임당어린이집에도 선별검사에서는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재원 아동 94명과 보육교직원 6명 등 총 100명에 대해 검사가 이뤄졌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확진된 소방공무원이 근무하는 성산119 센터 앞 주차장에도 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센터 근무자 89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병원 내 접촉자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05명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병동에 대한 동일집단 격리를 결정하고 총 48명에 대해서는 격리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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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12-21 13:03:20
    사회
제주에서 어제(20일) 하루에만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62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확진자 23명 중 한라사우나 관련은 4명, 7080 라이브카페 관련은 13명, 김녕성당 관련 1명, 한백선 교회 관련 1명, 204번 확진자의 접촉자 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으며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입니다.

오늘 0시 기준 김녕성당발 확진자는 29명,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50명, 7080 라이브카페 관련은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도내 3곳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돼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어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문재래시장 선별검사소가 설치돼 동문재래시장 상인 132명의 검체 채취가 이뤄졌으며 검사 결과는 오늘 중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입니다.

제주시 오라동 소재 사임당어린이집에도 선별검사에서는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재원 아동 94명과 보육교직원 6명 등 총 100명에 대해 검사가 이뤄졌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확진된 소방공무원이 근무하는 성산119 센터 앞 주차장에도 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센터 근무자 89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병원 내 접촉자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05명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병동에 대한 동일집단 격리를 결정하고 총 48명에 대해서는 격리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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