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음성’ 판정 뒤 확진돼 사망한 30대 관련 “검사 자체엔 이상 없어”
입력 2020.12.21 (14:58)
수정 2020.12.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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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30대 간호조무사 A씨가 두 번의 음성 판정 뒤 확진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진단 검사 자체에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오늘(2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A씨가 두 번의 음성 판정을 받은 검사에 대해 추가로 확인을 해 본 결과 현재까지는 검사 분석과정 상에 특별한 문제가 있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A씨는 근무하는 의원에 한 확진자가 다녀간 뒤 지난 5일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지난 10일 다시 검사를 받았고 두 번째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후 지난 17일 병원에서 추가로 세 번째 검사를 받아 다음 날인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어제(20일) 오전 사망했습니다.
곽진 팀장은 “두 번째 검사와 세 번째 검사가 일주일 정도 시간 간격이 있는 것을 봤을 때 그 기간 중에 일정 정도 질병이 진행되고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가 두 번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은 확진자와 접촉이 있은 후 잠복기를 거쳐서 양성 판정을 받기까지 시간이 일정 부분 걸린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곽진 팀장은 현재까지 의료기관에서 의료 활동을 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은 306명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오늘(2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A씨가 두 번의 음성 판정을 받은 검사에 대해 추가로 확인을 해 본 결과 현재까지는 검사 분석과정 상에 특별한 문제가 있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A씨는 근무하는 의원에 한 확진자가 다녀간 뒤 지난 5일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지난 10일 다시 검사를 받았고 두 번째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후 지난 17일 병원에서 추가로 세 번째 검사를 받아 다음 날인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어제(20일) 오전 사망했습니다.
곽진 팀장은 “두 번째 검사와 세 번째 검사가 일주일 정도 시간 간격이 있는 것을 봤을 때 그 기간 중에 일정 정도 질병이 진행되고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가 두 번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은 확진자와 접촉이 있은 후 잠복기를 거쳐서 양성 판정을 받기까지 시간이 일정 부분 걸린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곽진 팀장은 현재까지 의료기관에서 의료 활동을 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은 306명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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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차례 ‘음성’ 판정 뒤 확진돼 사망한 30대 관련 “검사 자체엔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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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21 14:58:52
- 수정2020-12-21 15:15:54

경북 경주에서 30대 간호조무사 A씨가 두 번의 음성 판정 뒤 확진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진단 검사 자체에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오늘(2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A씨가 두 번의 음성 판정을 받은 검사에 대해 추가로 확인을 해 본 결과 현재까지는 검사 분석과정 상에 특별한 문제가 있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A씨는 근무하는 의원에 한 확진자가 다녀간 뒤 지난 5일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지난 10일 다시 검사를 받았고 두 번째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후 지난 17일 병원에서 추가로 세 번째 검사를 받아 다음 날인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어제(20일) 오전 사망했습니다.
곽진 팀장은 “두 번째 검사와 세 번째 검사가 일주일 정도 시간 간격이 있는 것을 봤을 때 그 기간 중에 일정 정도 질병이 진행되고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가 두 번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은 확진자와 접촉이 있은 후 잠복기를 거쳐서 양성 판정을 받기까지 시간이 일정 부분 걸린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곽진 팀장은 현재까지 의료기관에서 의료 활동을 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은 306명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오늘(2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A씨가 두 번의 음성 판정을 받은 검사에 대해 추가로 확인을 해 본 결과 현재까지는 검사 분석과정 상에 특별한 문제가 있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A씨는 근무하는 의원에 한 확진자가 다녀간 뒤 지난 5일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지난 10일 다시 검사를 받았고 두 번째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후 지난 17일 병원에서 추가로 세 번째 검사를 받아 다음 날인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어제(20일) 오전 사망했습니다.
곽진 팀장은 “두 번째 검사와 세 번째 검사가 일주일 정도 시간 간격이 있는 것을 봤을 때 그 기간 중에 일정 정도 질병이 진행되고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가 두 번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은 확진자와 접촉이 있은 후 잠복기를 거쳐서 양성 판정을 받기까지 시간이 일정 부분 걸린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곽진 팀장은 현재까지 의료기관에서 의료 활동을 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은 306명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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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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