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3단계 시기 놓치면 효용 없어…과학적 판단해야”

입력 2020.12.21 (15:05) 수정 2020.12.21 (15: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선 정부가 과학적 판단에 근거해서 3단계 격상 관련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21일) 서면으로 코로나19 관련 입장문을 내고, 현재와 같은 코로나 확산 추세 속에 3단계 대응 격상도 시기를 놓치면 효용이 없는 만큼, 정부가 정무적 판단이 아닌 과학적 전문가들의 판단에 근거해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확진자 수가 적어 백신 계약이 늦어졌다’는 정세균 총리의 발언에 분노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백신 확보 현황 등을 투명하게 밝히는 한편, 백신·병상·의사 부족 상태에 대한 대안과 3단계 상황에 대비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지원책 등을 마련해달라고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국회 긴급 멈춤’도 요청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3단계에 준하는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회 상주자 코로나 전수조사, 국회 내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토론회·공청회 등 회의 최소화 등을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종인, “3단계 시기 놓치면 효용 없어…과학적 판단해야”
    • 입력 2020-12-21 15:05:39
    • 수정2020-12-21 15:07:50
    정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선 정부가 과학적 판단에 근거해서 3단계 격상 관련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21일) 서면으로 코로나19 관련 입장문을 내고, 현재와 같은 코로나 확산 추세 속에 3단계 대응 격상도 시기를 놓치면 효용이 없는 만큼, 정부가 정무적 판단이 아닌 과학적 전문가들의 판단에 근거해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확진자 수가 적어 백신 계약이 늦어졌다’는 정세균 총리의 발언에 분노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백신 확보 현황 등을 투명하게 밝히는 한편, 백신·병상·의사 부족 상태에 대한 대안과 3단계 상황에 대비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지원책 등을 마련해달라고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국회 긴급 멈춤’도 요청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3단계에 준하는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회 상주자 코로나 전수조사, 국회 내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토론회·공청회 등 회의 최소화 등을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