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전북지부 “산재 처리 늦어져 노동자 고통…개선 촉구”
입력 2020.12.21 (17:18)
수정 2020.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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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재해 사건의 처리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전북지부는 오늘(21)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마다 전국적으로 노동자 2천4백여 명이 숨지고 10만여 명이 다치는데도 산재 처리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탓에 노동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받지 못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업무상 질병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근골격계질병’의 경우 산재 처리까지 길게는 백 60일 넘게 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업무상 재해를 보상하기 위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늦어지는 산재 처리에 피해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산재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근로복지공단이 빠르게 재해 현장을 조사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지난달부터 산재처리 지연 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며 전국적인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전북지부는 오늘(21)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마다 전국적으로 노동자 2천4백여 명이 숨지고 10만여 명이 다치는데도 산재 처리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탓에 노동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받지 못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업무상 질병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근골격계질병’의 경우 산재 처리까지 길게는 백 60일 넘게 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업무상 재해를 보상하기 위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늦어지는 산재 처리에 피해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산재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근로복지공단이 빠르게 재해 현장을 조사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지난달부터 산재처리 지연 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며 전국적인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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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전북지부 “산재 처리 늦어져 노동자 고통…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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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21 17:18:47
- 수정2020-12-21 17:20:27

산업 재해 사건의 처리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전북지부는 오늘(21)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마다 전국적으로 노동자 2천4백여 명이 숨지고 10만여 명이 다치는데도 산재 처리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탓에 노동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받지 못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업무상 질병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근골격계질병’의 경우 산재 처리까지 길게는 백 60일 넘게 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업무상 재해를 보상하기 위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늦어지는 산재 처리에 피해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산재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근로복지공단이 빠르게 재해 현장을 조사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지난달부터 산재처리 지연 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며 전국적인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전북지부는 오늘(21)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마다 전국적으로 노동자 2천4백여 명이 숨지고 10만여 명이 다치는데도 산재 처리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탓에 노동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받지 못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업무상 질병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근골격계질병’의 경우 산재 처리까지 길게는 백 60일 넘게 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업무상 재해를 보상하기 위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늦어지는 산재 처리에 피해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산재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근로복지공단이 빠르게 재해 현장을 조사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지난달부터 산재처리 지연 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며 전국적인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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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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