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병원·요양원 집단감염 지속

입력 2020.12.21 (19:10) 수정 2020.12.2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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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지역은 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연쇄 감염 여파로 누적 확진자가 800명을 넘어섰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수아 기자, 충북지역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충북의 음성 소망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병원과 관련해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섰는데요.

여기에다 이 병원의 연쇄 감염 고리로 추정되고 있는 충북 괴산 성모병원에서도 현재까지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 진천의 한 병원에서도 이틀 동안 9명이 양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이 병원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입원 환자는, 역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산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옮겨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북 청주 참사랑 노인요양원에서도 닷새 연속 확진자가 나와 누적자 수가 70명까지 늘었습니다.

이밖에 충북 제천과 단양 등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연쇄 감염 등 소규모 지역 감염이 이어져 충북에서는 오늘, 20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청북도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고위험 취약시설 종사자 만 2천 명에 대해 긴급 전수 검사를 했습니다.

방역 취약계층, 저소득층 등 10만 명 등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신속 항원 검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도청에서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영상편집:조의성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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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병원·요양원 집단감염 지속
    • 입력 2020-12-21 19:10:41
    • 수정2020-12-21 19:43:52
    뉴스 7
[앵커]

충북 지역은 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연쇄 감염 여파로 누적 확진자가 800명을 넘어섰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수아 기자, 충북지역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충북의 음성 소망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병원과 관련해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섰는데요.

여기에다 이 병원의 연쇄 감염 고리로 추정되고 있는 충북 괴산 성모병원에서도 현재까지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 진천의 한 병원에서도 이틀 동안 9명이 양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이 병원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입원 환자는, 역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산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옮겨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북 청주 참사랑 노인요양원에서도 닷새 연속 확진자가 나와 누적자 수가 70명까지 늘었습니다.

이밖에 충북 제천과 단양 등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연쇄 감염 등 소규모 지역 감염이 이어져 충북에서는 오늘, 20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청북도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고위험 취약시설 종사자 만 2천 명에 대해 긴급 전수 검사를 했습니다.

방역 취약계층, 저소득층 등 10만 명 등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신속 항원 검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도청에서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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