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고진영 LPGA 최종전 우승 ‘상금왕’

입력 2020.12.21 (21:50) 수정 2020.12.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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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단 4개 대회만 참가하고도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세영과 고진영이 13언더파 동타로 맞은 11번 홀.

김세영의 6미터 파 퍼트가 빗나갑니다.

반면, 고진영은 4미터 파퍼트를 성공합니다.

이후 우승의 향방이 갈렸습니다.

1타 차로 앞선 고진영은 12번 홀 버디.

13번 홀 또 다시 버디.

14번 홀 버디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낚아내 김세영을 압도했습니다.

16번과 18번 홀 징검다리 버디까지.

여섯 타를 줄인 고진영은 18언더파로 김세영과 해나 그린을 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2억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4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고진영은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도 지켰습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이 됐습니다.

[고진영 : "저도 4개 대회만 출전하고 (좋은 시즌을 보냈는데), 올해의 선수가 되고 훌륭한 시즌 보낸 세영언니도 축하드려요."]

18개로 축소된 일정 속에 우리나라는 7승을 수확해, 6승의 미국을 제치고, 최다승 국가에 올랐습니다.

이미림과 김세영,김아림은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코로나19도 방해하지 못한 한국 여자골프의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시즌을 마친 LPGA투어는 약 한달 간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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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1위 고진영 LPGA 최종전 우승 ‘상금왕’
    • 입력 2020-12-21 21:50:16
    • 수정2020-12-21 21: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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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단 4개 대회만 참가하고도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세영과 고진영이 13언더파 동타로 맞은 11번 홀.

김세영의 6미터 파 퍼트가 빗나갑니다.

반면, 고진영은 4미터 파퍼트를 성공합니다.

이후 우승의 향방이 갈렸습니다.

1타 차로 앞선 고진영은 12번 홀 버디.

13번 홀 또 다시 버디.

14번 홀 버디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낚아내 김세영을 압도했습니다.

16번과 18번 홀 징검다리 버디까지.

여섯 타를 줄인 고진영은 18언더파로 김세영과 해나 그린을 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2억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4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고진영은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도 지켰습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이 됐습니다.

[고진영 : "저도 4개 대회만 출전하고 (좋은 시즌을 보냈는데), 올해의 선수가 되고 훌륭한 시즌 보낸 세영언니도 축하드려요."]

18개로 축소된 일정 속에 우리나라는 7승을 수확해, 6승의 미국을 제치고, 최다승 국가에 올랐습니다.

이미림과 김세영,김아림은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코로나19도 방해하지 못한 한국 여자골프의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시즌을 마친 LPGA투어는 약 한달 간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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