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조건부 판매 승인 권고
입력 2020.12.21 (23:11)
수정 2021.01.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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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EMA)은 21일(현지시간) 전문가 위원회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했다고 밝혔다고 A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나.
EMA의 인간용의약품위원회(CHMP)는 이날 해당 백신에 대한 평가 회의를 열어 이같이 권고했습니다.
유럽연합(EU)의 조건부 판매 승인은 코로나19와 같이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절차로, 27개 회원국에서 1년간 의약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하게 되며 매년 갱신될 수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영국이 지난 2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하고 11일 미 식품의약국(FDA)도 뒤를 잇는 등 각국에서 승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AP 통신은 백신은 이미 최소 15개국에서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3상 임상 시험 결과 95%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EMA의 권고에 따라 이제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공식 승인 절차가 남게 됐습니다. 최종 승인은 오는 23일에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행위의 공식 승인이 있으면 각 회원국은 즉각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미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오는 27∼29일 EU 전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MA의 인간용의약품위원회(CHMP)는 이날 해당 백신에 대한 평가 회의를 열어 이같이 권고했습니다.
유럽연합(EU)의 조건부 판매 승인은 코로나19와 같이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절차로, 27개 회원국에서 1년간 의약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하게 되며 매년 갱신될 수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영국이 지난 2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하고 11일 미 식품의약국(FDA)도 뒤를 잇는 등 각국에서 승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AP 통신은 백신은 이미 최소 15개국에서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3상 임상 시험 결과 95%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EMA의 권고에 따라 이제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공식 승인 절차가 남게 됐습니다. 최종 승인은 오는 23일에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행위의 공식 승인이 있으면 각 회원국은 즉각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미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오는 27∼29일 EU 전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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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1-04 16:24:23

유럽의약품청(EMA)은 21일(현지시간) 전문가 위원회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했다고 밝혔다고 A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나.
EMA의 인간용의약품위원회(CHMP)는 이날 해당 백신에 대한 평가 회의를 열어 이같이 권고했습니다.
유럽연합(EU)의 조건부 판매 승인은 코로나19와 같이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절차로, 27개 회원국에서 1년간 의약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하게 되며 매년 갱신될 수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영국이 지난 2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하고 11일 미 식품의약국(FDA)도 뒤를 잇는 등 각국에서 승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AP 통신은 백신은 이미 최소 15개국에서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3상 임상 시험 결과 95%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EMA의 권고에 따라 이제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공식 승인 절차가 남게 됐습니다. 최종 승인은 오는 23일에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행위의 공식 승인이 있으면 각 회원국은 즉각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미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오는 27∼29일 EU 전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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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의 인간용의약품위원회(CHMP)는 이날 해당 백신에 대한 평가 회의를 열어 이같이 권고했습니다.
유럽연합(EU)의 조건부 판매 승인은 코로나19와 같이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절차로, 27개 회원국에서 1년간 의약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하게 되며 매년 갱신될 수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영국이 지난 2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하고 11일 미 식품의약국(FDA)도 뒤를 잇는 등 각국에서 승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AP 통신은 백신은 이미 최소 15개국에서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3상 임상 시험 결과 95%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EMA의 권고에 따라 이제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공식 승인 절차가 남게 됐습니다. 최종 승인은 오는 23일에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행위의 공식 승인이 있으면 각 회원국은 즉각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미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오는 27∼29일 EU 전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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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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