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또 교회발 집단 감염…경북 ‘3월 이후 최다’

입력 2020.12.22 (07:59) 수정 2020.12.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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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경북에서는 교회발 집단 감염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광진중앙교회에서 30여 명 넘게 추가 확진을 받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안상혁 기자, 교회에서 또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대구 광진 중앙교회에서 지금까지 목사와 신도 등 32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확진자 중엔 학교 등 다중시설 종사자도 포함됐고,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신도도 일부 남아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제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21명입니다.

대구에서는 대구 영신교회와 신일교회 등 교회발 확진자가 5명 늘었고,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명, 나머지 13명은 수도권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자들입니다.

경북에서는 지난 3월, 1차 대유행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많은 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 영신교회 접촉자 등 교회 관련 연쇄감염으로 경산과 안동, 영주 등에서 20명이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경산 8명, 경주와 청송 3명, 포항과 의성, 영양, 예천에서 각각 1명씩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 모임이나 행사를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안상혁입니다.

영상편집:김상원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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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서 또 교회발 집단 감염…경북 ‘3월 이후 최다’
    • 입력 2020-12-22 07:59:12
    • 수정2020-12-22 08:28:14
    뉴스광장(대구)
[앵커]

대구, 경북에서는 교회발 집단 감염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광진중앙교회에서 30여 명 넘게 추가 확진을 받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안상혁 기자, 교회에서 또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대구 광진 중앙교회에서 지금까지 목사와 신도 등 32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확진자 중엔 학교 등 다중시설 종사자도 포함됐고,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신도도 일부 남아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제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21명입니다.

대구에서는 대구 영신교회와 신일교회 등 교회발 확진자가 5명 늘었고,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명, 나머지 13명은 수도권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자들입니다.

경북에서는 지난 3월, 1차 대유행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많은 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 영신교회 접촉자 등 교회 관련 연쇄감염으로 경산과 안동, 영주 등에서 20명이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경산 8명, 경주와 청송 3명, 포항과 의성, 영양, 예천에서 각각 1명씩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 모임이나 행사를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안상혁입니다.

영상편집:김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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