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원강사 확진에 학생 16명 자가격리…라이브카페 관련 27명

입력 2020.12.22 (09:58) 수정 2020.12.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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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도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원과 라이브카페 등을 연결 고리로 한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익환 기자, 밤사이 제주시의 한 학원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주도는 어젯밤 제주시에 위치한 백아카데미 학원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들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했는데요.

자가격리 대상자는 오현중과 제주동여중, 제주일중, 탐라중 등 중학교 2학년 16명입니다.

제주도는 오늘 새벽 학생들에게 자가격리 대상자임을 알렸고, 제주도교육청도 해당 학교에 이 사실을 전달해 등교 중지 조치했습니다.

해당 학교 중 세 곳은 오늘 기말고사가 예정돼 있어 평가를 연기한 상탭니다.

[앵커]

7080라이브카페발 확산세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까지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모두 27명인데요.

어제 제주시 애월읍 보듬애 노인주간보호센터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습니다.

라이브카페 발 집단감염에 이어 연쇄감염까지 발생하자 제주도는 12일부터 17일까지 라이브카페가 있는 건물 2층에서 6층까지 방문자를 전수 검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서귀포시 공무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인 제주 127, 13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130번 확진자는 성산읍사무소 공무원이었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공직자는 이 둘을 포함해 세계유산본부 소속 직원과 성산119센터 소방공무원 등 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 산하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직원 등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영상편집:장원봉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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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학원강사 확진에 학생 16명 자가격리…라이브카페 관련 27명
    • 입력 2020-12-22 09:58:10
    • 수정2020-12-22 10:07:31
    930뉴스(제주)
[앵커]

제주에서도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원과 라이브카페 등을 연결 고리로 한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익환 기자, 밤사이 제주시의 한 학원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주도는 어젯밤 제주시에 위치한 백아카데미 학원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들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했는데요.

자가격리 대상자는 오현중과 제주동여중, 제주일중, 탐라중 등 중학교 2학년 16명입니다.

제주도는 오늘 새벽 학생들에게 자가격리 대상자임을 알렸고, 제주도교육청도 해당 학교에 이 사실을 전달해 등교 중지 조치했습니다.

해당 학교 중 세 곳은 오늘 기말고사가 예정돼 있어 평가를 연기한 상탭니다.

[앵커]

7080라이브카페발 확산세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까지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모두 27명인데요.

어제 제주시 애월읍 보듬애 노인주간보호센터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습니다.

라이브카페 발 집단감염에 이어 연쇄감염까지 발생하자 제주도는 12일부터 17일까지 라이브카페가 있는 건물 2층에서 6층까지 방문자를 전수 검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서귀포시 공무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인 제주 127, 13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130번 확진자는 성산읍사무소 공무원이었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공직자는 이 둘을 포함해 세계유산본부 소속 직원과 성산119센터 소방공무원 등 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 산하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직원 등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영상편집:장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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