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제 8명 사망…연일 300명대 신규 확진
입력 2020.12.22 (11:31)
수정 2020.12.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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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연일 3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망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2일) 0시 기준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31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5,35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도 8명 더 늘었는데, 모두 60대에서 80대 사이로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누적 사망자는 144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317명은 집단감염 관련 34명, 확진자 접촉 186명, 감염경로 조사 중 89명, 해외유입 8명입니다. 이 중 78명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발견된 확진자로, 신규 확진자의 24.6%를 차지합니다.
구로구의 교회 교인이 지난 17일 최초 확진된 뒤 그제 11명, 어제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3명이 됐습니다.
지난 13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교인 122명이 모여 이 교회에서 대면예배를 진행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영등포구의 의료기관 관련해 환자 1명이 지난 12일 최초 확진된 뒤 그제까지 11명, 어제 2명 더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4명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의료기관은 대기실과 진료실 창문을 통해 수시로 환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병원 내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 공동사용 시설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8.8%이고, 서울시는 84.7%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100개 중 현재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8개입니다.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33곳, 모두 3,751병상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889개로 가동률은 50.4%이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은 1,512개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지금까지 12만 5,193건을 검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5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초 종합체육관 등에 6곳을 추가 설치해 감염 취약 직업군 선제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0명대로 발생하고, 전체 사망자가 총 144명으로 짧은 기간에 급격히 늘면서, 아직까지는 크게 감소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각종 모임을 통해 집단감염을 확산되는 감염 고리를 차단해야만, 사망자를 줄이고 보다 큰 피해와 희생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서울시는 오늘(22일) 0시 기준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31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5,35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도 8명 더 늘었는데, 모두 60대에서 80대 사이로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누적 사망자는 144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317명은 집단감염 관련 34명, 확진자 접촉 186명, 감염경로 조사 중 89명, 해외유입 8명입니다. 이 중 78명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발견된 확진자로, 신규 확진자의 24.6%를 차지합니다.
구로구의 교회 교인이 지난 17일 최초 확진된 뒤 그제 11명, 어제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3명이 됐습니다.
지난 13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교인 122명이 모여 이 교회에서 대면예배를 진행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영등포구의 의료기관 관련해 환자 1명이 지난 12일 최초 확진된 뒤 그제까지 11명, 어제 2명 더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4명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의료기관은 대기실과 진료실 창문을 통해 수시로 환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병원 내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 공동사용 시설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8.8%이고, 서울시는 84.7%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100개 중 현재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8개입니다.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33곳, 모두 3,751병상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889개로 가동률은 50.4%이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은 1,512개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지금까지 12만 5,193건을 검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5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초 종합체육관 등에 6곳을 추가 설치해 감염 취약 직업군 선제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0명대로 발생하고, 전체 사망자가 총 144명으로 짧은 기간에 급격히 늘면서, 아직까지는 크게 감소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각종 모임을 통해 집단감염을 확산되는 감염 고리를 차단해야만, 사망자를 줄이고 보다 큰 피해와 희생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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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22 11:31:48
- 수정2020-12-22 11:36:21

서울에서 연일 3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망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2일) 0시 기준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31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5,35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도 8명 더 늘었는데, 모두 60대에서 80대 사이로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누적 사망자는 144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317명은 집단감염 관련 34명, 확진자 접촉 186명, 감염경로 조사 중 89명, 해외유입 8명입니다. 이 중 78명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발견된 확진자로, 신규 확진자의 24.6%를 차지합니다.
구로구의 교회 교인이 지난 17일 최초 확진된 뒤 그제 11명, 어제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3명이 됐습니다.
지난 13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교인 122명이 모여 이 교회에서 대면예배를 진행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영등포구의 의료기관 관련해 환자 1명이 지난 12일 최초 확진된 뒤 그제까지 11명, 어제 2명 더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4명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의료기관은 대기실과 진료실 창문을 통해 수시로 환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병원 내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 공동사용 시설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8.8%이고, 서울시는 84.7%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100개 중 현재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8개입니다.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33곳, 모두 3,751병상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889개로 가동률은 50.4%이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은 1,512개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지금까지 12만 5,193건을 검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5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초 종합체육관 등에 6곳을 추가 설치해 감염 취약 직업군 선제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0명대로 발생하고, 전체 사망자가 총 144명으로 짧은 기간에 급격히 늘면서, 아직까지는 크게 감소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각종 모임을 통해 집단감염을 확산되는 감염 고리를 차단해야만, 사망자를 줄이고 보다 큰 피해와 희생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서울시는 오늘(22일) 0시 기준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31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5,35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도 8명 더 늘었는데, 모두 60대에서 80대 사이로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누적 사망자는 144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317명은 집단감염 관련 34명, 확진자 접촉 186명, 감염경로 조사 중 89명, 해외유입 8명입니다. 이 중 78명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발견된 확진자로, 신규 확진자의 24.6%를 차지합니다.
구로구의 교회 교인이 지난 17일 최초 확진된 뒤 그제 11명, 어제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3명이 됐습니다.
지난 13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교인 122명이 모여 이 교회에서 대면예배를 진행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영등포구의 의료기관 관련해 환자 1명이 지난 12일 최초 확진된 뒤 그제까지 11명, 어제 2명 더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4명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의료기관은 대기실과 진료실 창문을 통해 수시로 환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병원 내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 공동사용 시설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8.8%이고, 서울시는 84.7%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100개 중 현재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8개입니다.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33곳, 모두 3,751병상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889개로 가동률은 50.4%이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은 1,512개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지금까지 12만 5,193건을 검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5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초 종합체육관 등에 6곳을 추가 설치해 감염 취약 직업군 선제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0명대로 발생하고, 전체 사망자가 총 144명으로 짧은 기간에 급격히 늘면서, 아직까지는 크게 감소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각종 모임을 통해 집단감염을 확산되는 감염 고리를 차단해야만, 사망자를 줄이고 보다 큰 피해와 희생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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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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