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206명…병상 대기 중 사망 잇따라

입력 2020.12.22 (12:11) 수정 2020.12.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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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가 2백 명대로 전날보다는 30여 명가량 줄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이틀 연속 9명이 나와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아 기자, 확진자가 전날보다 약간 줄긴 했는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6명입니다.

전날보다 30여 명 가량 줄었는데요, 해외 유입 13명을 제외한 지역 사회 감염이 193명으로 2주 만에 2백 명대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거리두기의 효과인지, 한파 등 다른 요인때문인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다소 줄었지만 문제는 사망자인데요, 0시 기준 9명이 늘어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이틀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9명 가운데 동일집단 격리 중인 부천과 고양의 요양병원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 숨진 경우가 각각 4명과 1명으로 절반이 넘습니다.

경기도는 확진 판정을 받고 하루 이상 병상을 기다리고 있는 고령이나 기저질환 환자가 137명입니다.

반면, 치료병원 병상은 90개만 남아 있고 중증 전담 병상은 49개 가운데 1개를 제외하고 48개가 차 있습니다.

경기도는 서울, 인천과 함께 내일(23일)부터 실내외를 불문하고 5명 이상의 사적인 모임이 금지된다며 미룰 수 있는 모임은 최대한 연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청에 있는 코로나19 위기대응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안재욱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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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신규 확진 206명…병상 대기 중 사망 잇따라
    • 입력 2020-12-22 12:11:24
    • 수정2020-12-22 12:39:12
    뉴스 12
[앵커]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가 2백 명대로 전날보다는 30여 명가량 줄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이틀 연속 9명이 나와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아 기자, 확진자가 전날보다 약간 줄긴 했는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6명입니다.

전날보다 30여 명 가량 줄었는데요, 해외 유입 13명을 제외한 지역 사회 감염이 193명으로 2주 만에 2백 명대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거리두기의 효과인지, 한파 등 다른 요인때문인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다소 줄었지만 문제는 사망자인데요, 0시 기준 9명이 늘어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이틀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9명 가운데 동일집단 격리 중인 부천과 고양의 요양병원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 숨진 경우가 각각 4명과 1명으로 절반이 넘습니다.

경기도는 확진 판정을 받고 하루 이상 병상을 기다리고 있는 고령이나 기저질환 환자가 137명입니다.

반면, 치료병원 병상은 90개만 남아 있고 중증 전담 병상은 49개 가운데 1개를 제외하고 48개가 차 있습니다.

경기도는 서울, 인천과 함께 내일(23일)부터 실내외를 불문하고 5명 이상의 사적인 모임이 금지된다며 미룰 수 있는 모임은 최대한 연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청에 있는 코로나19 위기대응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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