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타던 전용기, 평양서 동해안으로…원산행 추정

입력 2020.12.22 (15:25) 수정 2020.12.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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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고위급이 이용돼온 항공기가 평양을 떠나 동해안 쪽으로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항공기 추적 관련 사이트와 관련 SNS 계정 등에 따르면, 북한 고려항공 JS671편 여객기가 오늘(22일) 오전 10시 5분 평양을 출발해 동해안으로 향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우크라이나 안토노프사의 AN-148로, 김정은 위원장이 지방 시찰 등에 이용해 왔습니다.

항공기 이동 중 추적 장치가 중단돼 최종 목적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평양의 동쪽으로 향한 비행 경로로 미뤄 강원도 원산국제공항으로 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올해 4∼5월 잠행으로 사망설, 건강 이상설 등이 제기됐을 때도 원산 별장에 머무르는 등 원산 지역을 수시로 찾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코로나19 상황을 피해 원산에 있는 전용 별장을 찾았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사진 출처 : 플라이트레이더2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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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타던 전용기, 평양서 동해안으로…원산행 추정
    • 입력 2020-12-22 15:24:59
    • 수정2020-12-22 16:01:05
    정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고위급이 이용돼온 항공기가 평양을 떠나 동해안 쪽으로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항공기 추적 관련 사이트와 관련 SNS 계정 등에 따르면, 북한 고려항공 JS671편 여객기가 오늘(22일) 오전 10시 5분 평양을 출발해 동해안으로 향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우크라이나 안토노프사의 AN-148로, 김정은 위원장이 지방 시찰 등에 이용해 왔습니다.

항공기 이동 중 추적 장치가 중단돼 최종 목적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평양의 동쪽으로 향한 비행 경로로 미뤄 강원도 원산국제공항으로 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올해 4∼5월 잠행으로 사망설, 건강 이상설 등이 제기됐을 때도 원산 별장에 머무르는 등 원산 지역을 수시로 찾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코로나19 상황을 피해 원산에 있는 전용 별장을 찾았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사진 출처 : 플라이트레이더2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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