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화이자 백신 승인…27일부터 접종 시작
입력 2020.12.22 (19:19)
수정 2020.12.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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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연합, EU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EU 가입국 시민들이 차례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1일 유럽의약품청의 코로나19 백신 평가 회의, 최근 감염세 확산에 따라 일정이 일주일 이상 앞당겨졌는데, 의약품청은 이 자리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유럽연합은 권고 몇 시간 만에 속전속결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EU 집행위원장 : "백신은 EU 27개 가입국에서 동시에 그리고 같은 조건으로 공급될 겁니다. 첫 접종은 이달 27일부터 29일 사이 이뤄집니다."]
벨기에 화이자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은 며칠 내로 유럽 각국에 배포되고 오는 27일부터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접종이 시작됩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EU 집행위원장 : "백신 접종으로 힘겨웠던 올해를 마무리 짓고, 마침내 코로나19 사태의 새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게 됐습니다."]
영국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최대 변수입니다.
유럽 등 40여 개국은 이미 영국발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런던과 영국 동남부에서 발견된 이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최대 70%까지 높다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특히 기존 바이러스 보다 어린이들에게 쉽게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와 유럽의약품청 등은 승인된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근거는 아직 없다고 판단합니다.
[에머 쿠크/유럽의약품청 상임이사 : "백신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근거는 아직까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다음달 6일 미국의 모더나 백신 평가 회의를 개최해 승인 여부를 검토합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
유럽연합, EU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EU 가입국 시민들이 차례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1일 유럽의약품청의 코로나19 백신 평가 회의, 최근 감염세 확산에 따라 일정이 일주일 이상 앞당겨졌는데, 의약품청은 이 자리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유럽연합은 권고 몇 시간 만에 속전속결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EU 집행위원장 : "백신은 EU 27개 가입국에서 동시에 그리고 같은 조건으로 공급될 겁니다. 첫 접종은 이달 27일부터 29일 사이 이뤄집니다."]
벨기에 화이자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은 며칠 내로 유럽 각국에 배포되고 오는 27일부터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접종이 시작됩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EU 집행위원장 : "백신 접종으로 힘겨웠던 올해를 마무리 짓고, 마침내 코로나19 사태의 새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게 됐습니다."]
영국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최대 변수입니다.
유럽 등 40여 개국은 이미 영국발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런던과 영국 동남부에서 발견된 이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최대 70%까지 높다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특히 기존 바이러스 보다 어린이들에게 쉽게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와 유럽의약품청 등은 승인된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근거는 아직 없다고 판단합니다.
[에머 쿠크/유럽의약품청 상임이사 : "백신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근거는 아직까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다음달 6일 미국의 모더나 백신 평가 회의를 개최해 승인 여부를 검토합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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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화이자 백신 승인…27일부터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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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22 19:19:28
- 수정2020-12-22 19: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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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EU 가입국 시민들이 차례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1일 유럽의약품청의 코로나19 백신 평가 회의, 최근 감염세 확산에 따라 일정이 일주일 이상 앞당겨졌는데, 의약품청은 이 자리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유럽연합은 권고 몇 시간 만에 속전속결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EU 집행위원장 : "백신은 EU 27개 가입국에서 동시에 그리고 같은 조건으로 공급될 겁니다. 첫 접종은 이달 27일부터 29일 사이 이뤄집니다."]
벨기에 화이자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은 며칠 내로 유럽 각국에 배포되고 오는 27일부터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접종이 시작됩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EU 집행위원장 : "백신 접종으로 힘겨웠던 올해를 마무리 짓고, 마침내 코로나19 사태의 새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게 됐습니다."]
영국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최대 변수입니다.
유럽 등 40여 개국은 이미 영국발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런던과 영국 동남부에서 발견된 이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최대 70%까지 높다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특히 기존 바이러스 보다 어린이들에게 쉽게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와 유럽의약품청 등은 승인된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근거는 아직 없다고 판단합니다.
[에머 쿠크/유럽의약품청 상임이사 : "백신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근거는 아직까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다음달 6일 미국의 모더나 백신 평가 회의를 개최해 승인 여부를 검토합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
유럽연합, EU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EU 가입국 시민들이 차례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1일 유럽의약품청의 코로나19 백신 평가 회의, 최근 감염세 확산에 따라 일정이 일주일 이상 앞당겨졌는데, 의약품청은 이 자리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유럽연합은 권고 몇 시간 만에 속전속결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EU 집행위원장 : "백신은 EU 27개 가입국에서 동시에 그리고 같은 조건으로 공급될 겁니다. 첫 접종은 이달 27일부터 29일 사이 이뤄집니다."]
벨기에 화이자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은 며칠 내로 유럽 각국에 배포되고 오는 27일부터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접종이 시작됩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EU 집행위원장 : "백신 접종으로 힘겨웠던 올해를 마무리 짓고, 마침내 코로나19 사태의 새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게 됐습니다."]
영국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최대 변수입니다.
유럽 등 40여 개국은 이미 영국발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런던과 영국 동남부에서 발견된 이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최대 70%까지 높다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특히 기존 바이러스 보다 어린이들에게 쉽게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와 유럽의약품청 등은 승인된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근거는 아직 없다고 판단합니다.
[에머 쿠크/유럽의약품청 상임이사 : "백신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근거는 아직까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다음달 6일 미국의 모더나 백신 평가 회의를 개최해 승인 여부를 검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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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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