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동아리 제안으로 공유경제 공간 첫선
입력 2020.12.22 (21:53)
수정 2020.12.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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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고물품을 서로 바꿔 쓸 수 있는 이른바, 공유경제 공간이 전북교육청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 공간은 한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제안을, 교육 당국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하면서 탄생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고물품을 서로 나눠 쓸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학용품부터 장난감, 옷과 가방, 구두에 악기까지 학생과 교사들이 기부한 물건들은 새것과 다름없습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필요 없는 물품을 놓고 다른 물품으로 바꿔 갈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한 고등학교 동아리가 제출한 환경 실천 아이디어로 출발했습니다.
[이신영/무주 푸른꿈고 2학년 : "물건을 버리는 일이 많아요. 그것들을 학생끼리 필요한 사람이 나누게 되면은 버려지지도 않을 거고 또 원하는 사람들은 새옷이 생기는 거니까 좋고 이런 점에서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간 학생들은 헌옷을 기부받아 세탁한 뒤 마름질해 다시 판매하는 등 학내 동아리 활동을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칸노한나/무주 푸른꿈고 2학년 : "못 입거나 좀 더럽거나 그런 옷을, 저희가 리폼(수선)을 배워서, 리폼을 해서 다시 옷을 파는 걸 하고 있어요."]
이처럼 자원을 순환하는 공유경제 공간은 앞으로 각 시군교육청과 일선 학교에도 확대 운영될 전망입니다.
[김종호/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 "환경에 도움 되는 것은 더하고 환경을 훼손시키는 것은 빼서 지구를 살리자 하는 의미로 환경 더하기 공간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학생들 아이디어로 탄생한 친환경 재활용 나눔 공간, 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배우는 일석이조의 교육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중고물품을 서로 바꿔 쓸 수 있는 이른바, 공유경제 공간이 전북교육청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 공간은 한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제안을, 교육 당국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하면서 탄생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고물품을 서로 나눠 쓸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학용품부터 장난감, 옷과 가방, 구두에 악기까지 학생과 교사들이 기부한 물건들은 새것과 다름없습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필요 없는 물품을 놓고 다른 물품으로 바꿔 갈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한 고등학교 동아리가 제출한 환경 실천 아이디어로 출발했습니다.
[이신영/무주 푸른꿈고 2학년 : "물건을 버리는 일이 많아요. 그것들을 학생끼리 필요한 사람이 나누게 되면은 버려지지도 않을 거고 또 원하는 사람들은 새옷이 생기는 거니까 좋고 이런 점에서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간 학생들은 헌옷을 기부받아 세탁한 뒤 마름질해 다시 판매하는 등 학내 동아리 활동을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칸노한나/무주 푸른꿈고 2학년 : "못 입거나 좀 더럽거나 그런 옷을, 저희가 리폼(수선)을 배워서, 리폼을 해서 다시 옷을 파는 걸 하고 있어요."]
이처럼 자원을 순환하는 공유경제 공간은 앞으로 각 시군교육청과 일선 학교에도 확대 운영될 전망입니다.
[김종호/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 "환경에 도움 되는 것은 더하고 환경을 훼손시키는 것은 빼서 지구를 살리자 하는 의미로 환경 더하기 공간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학생들 아이디어로 탄생한 친환경 재활용 나눔 공간, 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배우는 일석이조의 교육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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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22 22:04:31
[앵커]
중고물품을 서로 바꿔 쓸 수 있는 이른바, 공유경제 공간이 전북교육청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 공간은 한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제안을, 교육 당국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하면서 탄생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고물품을 서로 나눠 쓸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학용품부터 장난감, 옷과 가방, 구두에 악기까지 학생과 교사들이 기부한 물건들은 새것과 다름없습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필요 없는 물품을 놓고 다른 물품으로 바꿔 갈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한 고등학교 동아리가 제출한 환경 실천 아이디어로 출발했습니다.
[이신영/무주 푸른꿈고 2학년 : "물건을 버리는 일이 많아요. 그것들을 학생끼리 필요한 사람이 나누게 되면은 버려지지도 않을 거고 또 원하는 사람들은 새옷이 생기는 거니까 좋고 이런 점에서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간 학생들은 헌옷을 기부받아 세탁한 뒤 마름질해 다시 판매하는 등 학내 동아리 활동을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칸노한나/무주 푸른꿈고 2학년 : "못 입거나 좀 더럽거나 그런 옷을, 저희가 리폼(수선)을 배워서, 리폼을 해서 다시 옷을 파는 걸 하고 있어요."]
이처럼 자원을 순환하는 공유경제 공간은 앞으로 각 시군교육청과 일선 학교에도 확대 운영될 전망입니다.
[김종호/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 "환경에 도움 되는 것은 더하고 환경을 훼손시키는 것은 빼서 지구를 살리자 하는 의미로 환경 더하기 공간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학생들 아이디어로 탄생한 친환경 재활용 나눔 공간, 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배우는 일석이조의 교육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중고물품을 서로 바꿔 쓸 수 있는 이른바, 공유경제 공간이 전북교육청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 공간은 한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제안을, 교육 당국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하면서 탄생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고물품을 서로 나눠 쓸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학용품부터 장난감, 옷과 가방, 구두에 악기까지 학생과 교사들이 기부한 물건들은 새것과 다름없습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필요 없는 물품을 놓고 다른 물품으로 바꿔 갈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한 고등학교 동아리가 제출한 환경 실천 아이디어로 출발했습니다.
[이신영/무주 푸른꿈고 2학년 : "물건을 버리는 일이 많아요. 그것들을 학생끼리 필요한 사람이 나누게 되면은 버려지지도 않을 거고 또 원하는 사람들은 새옷이 생기는 거니까 좋고 이런 점에서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간 학생들은 헌옷을 기부받아 세탁한 뒤 마름질해 다시 판매하는 등 학내 동아리 활동을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칸노한나/무주 푸른꿈고 2학년 : "못 입거나 좀 더럽거나 그런 옷을, 저희가 리폼(수선)을 배워서, 리폼을 해서 다시 옷을 파는 걸 하고 있어요."]
이처럼 자원을 순환하는 공유경제 공간은 앞으로 각 시군교육청과 일선 학교에도 확대 운영될 전망입니다.
[김종호/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 "환경에 도움 되는 것은 더하고 환경을 훼손시키는 것은 빼서 지구를 살리자 하는 의미로 환경 더하기 공간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학생들 아이디어로 탄생한 친환경 재활용 나눔 공간, 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배우는 일석이조의 교육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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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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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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