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의 선거중립’·‘백신’ 청문회…변창흠은 ‘불쑥 사과’
입력 2020.12.23 (06:17)
수정 2020.12.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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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국회에서는 전해철 행안부, 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었습니다.
전해철 후보자에 대해서는 내년 보궐선거에서 중립을 지킬 것이냐, 권덕철 후보자에 대해서는 백신 대책이 집중적으로 질문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대표적인 친문으로 평가받습니다.
야당은 내년 보궐선거에서 중립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의원 : "정치적 편향적 선거 관리나 공직 사회 관리, (지명)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 "선거를 관여했을 때 강한 처벌 조항이 있습니다. 누구도 예외가 없으리라고 생각..."]
이용구 법무차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게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않았다면서도 경찰이 특가법을 적용하지 않고 내사종결한 것에 대해서는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전 후보자는 2015년 처벌을 강화하는 쪽으로 관련법이 개정되는데 관여했습니다.
[전해철/행안부 장관 후보자 : "후보자 입장에서 이미 경찰의 조치에 대해서 어떤 판단을 이야기하는 것은 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을 해서..."]
권덕철 복지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코로나 백신이 단연 쟁점이었습니다.
[백종헌/국민의힘 의원 : "K 방역 홍보하느라 백신 확보에 대해 총력을 다하지 못했다고 대국민 사과부터."]
[김원이/민주당 의원 : "흔들리지 말고 안전성 있고 효과성 있는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노력을 부탁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만 계약하는 과정에서 그런 비밀 유지 준수가..."]
오늘 청문회를 앞둔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는 산재 유가족과 정의당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사과했지만 항의를 받았습니다.
고 김용균 씨 어머니인 김미숙 씨는 사과를 받아야 할 피해자는 구의역 김 군 유족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변 후보자의 일방적 방문이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최상철/영상편집:최정연
어제 국회에서는 전해철 행안부, 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었습니다.
전해철 후보자에 대해서는 내년 보궐선거에서 중립을 지킬 것이냐, 권덕철 후보자에 대해서는 백신 대책이 집중적으로 질문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대표적인 친문으로 평가받습니다.
야당은 내년 보궐선거에서 중립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의원 : "정치적 편향적 선거 관리나 공직 사회 관리, (지명)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 "선거를 관여했을 때 강한 처벌 조항이 있습니다. 누구도 예외가 없으리라고 생각..."]
이용구 법무차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게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않았다면서도 경찰이 특가법을 적용하지 않고 내사종결한 것에 대해서는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전 후보자는 2015년 처벌을 강화하는 쪽으로 관련법이 개정되는데 관여했습니다.
[전해철/행안부 장관 후보자 : "후보자 입장에서 이미 경찰의 조치에 대해서 어떤 판단을 이야기하는 것은 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을 해서..."]
권덕철 복지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코로나 백신이 단연 쟁점이었습니다.
[백종헌/국민의힘 의원 : "K 방역 홍보하느라 백신 확보에 대해 총력을 다하지 못했다고 대국민 사과부터."]
[김원이/민주당 의원 : "흔들리지 말고 안전성 있고 효과성 있는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노력을 부탁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만 계약하는 과정에서 그런 비밀 유지 준수가..."]
오늘 청문회를 앞둔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는 산재 유가족과 정의당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사과했지만 항의를 받았습니다.
고 김용균 씨 어머니인 김미숙 씨는 사과를 받아야 할 피해자는 구의역 김 군 유족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변 후보자의 일방적 방문이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최상철/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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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23 13: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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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회에서는 전해철 행안부, 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었습니다.
전해철 후보자에 대해서는 내년 보궐선거에서 중립을 지킬 것이냐, 권덕철 후보자에 대해서는 백신 대책이 집중적으로 질문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대표적인 친문으로 평가받습니다.
야당은 내년 보궐선거에서 중립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의원 : "정치적 편향적 선거 관리나 공직 사회 관리, (지명)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 "선거를 관여했을 때 강한 처벌 조항이 있습니다. 누구도 예외가 없으리라고 생각..."]
이용구 법무차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게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않았다면서도 경찰이 특가법을 적용하지 않고 내사종결한 것에 대해서는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전 후보자는 2015년 처벌을 강화하는 쪽으로 관련법이 개정되는데 관여했습니다.
[전해철/행안부 장관 후보자 : "후보자 입장에서 이미 경찰의 조치에 대해서 어떤 판단을 이야기하는 것은 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을 해서..."]
권덕철 복지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코로나 백신이 단연 쟁점이었습니다.
[백종헌/국민의힘 의원 : "K 방역 홍보하느라 백신 확보에 대해 총력을 다하지 못했다고 대국민 사과부터."]
[김원이/민주당 의원 : "흔들리지 말고 안전성 있고 효과성 있는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노력을 부탁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만 계약하는 과정에서 그런 비밀 유지 준수가..."]
오늘 청문회를 앞둔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는 산재 유가족과 정의당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사과했지만 항의를 받았습니다.
고 김용균 씨 어머니인 김미숙 씨는 사과를 받아야 할 피해자는 구의역 김 군 유족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변 후보자의 일방적 방문이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최상철/영상편집:최정연
어제 국회에서는 전해철 행안부, 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었습니다.
전해철 후보자에 대해서는 내년 보궐선거에서 중립을 지킬 것이냐, 권덕철 후보자에 대해서는 백신 대책이 집중적으로 질문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대표적인 친문으로 평가받습니다.
야당은 내년 보궐선거에서 중립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의원 : "정치적 편향적 선거 관리나 공직 사회 관리, (지명)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 "선거를 관여했을 때 강한 처벌 조항이 있습니다. 누구도 예외가 없으리라고 생각..."]
이용구 법무차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게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않았다면서도 경찰이 특가법을 적용하지 않고 내사종결한 것에 대해서는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전 후보자는 2015년 처벌을 강화하는 쪽으로 관련법이 개정되는데 관여했습니다.
[전해철/행안부 장관 후보자 : "후보자 입장에서 이미 경찰의 조치에 대해서 어떤 판단을 이야기하는 것은 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을 해서..."]
권덕철 복지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코로나 백신이 단연 쟁점이었습니다.
[백종헌/국민의힘 의원 : "K 방역 홍보하느라 백신 확보에 대해 총력을 다하지 못했다고 대국민 사과부터."]
[김원이/민주당 의원 : "흔들리지 말고 안전성 있고 효과성 있는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노력을 부탁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만 계약하는 과정에서 그런 비밀 유지 준수가..."]
오늘 청문회를 앞둔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는 산재 유가족과 정의당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사과했지만 항의를 받았습니다.
고 김용균 씨 어머니인 김미숙 씨는 사과를 받아야 할 피해자는 구의역 김 군 유족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변 후보자의 일방적 방문이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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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연송 최상철/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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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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