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확진 다시 3백 명대…사망자 두 자릿수 ‘최다’

입력 2020.12.23 (12:10) 수정 2020.12.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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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3백 명대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11명으로 두자릿수가 나오면서 역대 가장 많았다고 하는데요, 경기도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아 기자, 확진자도 늘었지만 지금 사망자가 문제인 거 같은데 두자릿수 사망자가 나온 건 처음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경기도는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11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자릿수가 되면서 전날 9명에 이어 역대 최다 기록을 또 바꾼 건데요, 누적 사망자는 192명이 됐습니다.

사망자 11명 가운데,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 격리 중인 부천과 안산의 요양병원에서 각각 5명과 1명이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310명으로 닷새 만에 다시 3백 명대로 늘었습니다.

지역 발생은 299명, 해외 유입은 11명입니다.

집단 감염보다는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한 n차 감염이 절반에 가까운 154명으로 두드러졌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도 33%나 됩니다.

경기도는 요양병원 등 인력이 절실한 곳에 간호나 응급구조사 자격을 소지하고 있는 소방인력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방침인데요, 이를 위해 자원을 받아 40여 명을 모집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습니다.

경기도는 접근성이 높은 곳에 임시선별검사소 70여 곳을 운영 중이라며 증상에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청 코로나19 위기대응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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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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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신규 확진 다시 3백 명대…사망자 두 자릿수 ‘최다’
    • 입력 2020-12-23 12:10:19
    • 수정2020-12-23 12: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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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3백 명대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11명으로 두자릿수가 나오면서 역대 가장 많았다고 하는데요, 경기도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아 기자, 확진자도 늘었지만 지금 사망자가 문제인 거 같은데 두자릿수 사망자가 나온 건 처음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경기도는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11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자릿수가 되면서 전날 9명에 이어 역대 최다 기록을 또 바꾼 건데요, 누적 사망자는 192명이 됐습니다.

사망자 11명 가운데,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 격리 중인 부천과 안산의 요양병원에서 각각 5명과 1명이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310명으로 닷새 만에 다시 3백 명대로 늘었습니다.

지역 발생은 299명, 해외 유입은 11명입니다.

집단 감염보다는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한 n차 감염이 절반에 가까운 154명으로 두드러졌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도 33%나 됩니다.

경기도는 요양병원 등 인력이 절실한 곳에 간호나 응급구조사 자격을 소지하고 있는 소방인력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방침인데요, 이를 위해 자원을 받아 40여 명을 모집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습니다.

경기도는 접근성이 높은 곳에 임시선별검사소 70여 곳을 운영 중이라며 증상에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청 코로나19 위기대응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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