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갑질’ 아파트 동대표 구속 송치…SH “퇴거 조치”

입력 2020.12.23 (12:27) 수정 2020.12.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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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에게 개인적인 일을 시키고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폭행한 아파트 동대표가 검찰에 넘겨진 데 이어 아파트에서도 쫓겨나게 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의 한 아파트 동대표 김 모 씨를 강요와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14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김 씨는 경비원들에게 개인 이삿짐을 옮기도록 강요하는 등 사적인 일에 동원하고,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아파트 관리 책임이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자체조사에서 김 씨가 경비원의 급여 일부를 현금으로 받아 챙긴 정황까지 드러남에 따라 계약 해지와 6개월 내 퇴거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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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비원 갑질’ 아파트 동대표 구속 송치…SH “퇴거 조치”
    • 입력 2020-12-23 12:27:58
    • 수정2020-12-23 12: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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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에게 개인적인 일을 시키고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폭행한 아파트 동대표가 검찰에 넘겨진 데 이어 아파트에서도 쫓겨나게 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의 한 아파트 동대표 김 모 씨를 강요와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14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김 씨는 경비원들에게 개인 이삿짐을 옮기도록 강요하는 등 사적인 일에 동원하고,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아파트 관리 책임이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자체조사에서 김 씨가 경비원의 급여 일부를 현금으로 받아 챙긴 정황까지 드러남에 따라 계약 해지와 6개월 내 퇴거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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