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코로나19 확진 급증…병상 포화
입력 2020.12.23 (12:46)
수정 2020.12.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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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미국의 코로나 상황은 매우 심각합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고 병원은 포화 상태라고 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의 의료체계는 붕괴 직전입니다.
최근 사흘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만 명에 달했습니다.
주 전체에 남아있는 중환자실이 없습니다.
샌 버나디노의 한 병원은 텐트를 설치해 코로나19 환자 병상으로 이용합니다.
응급실 책임 의사는 중환자 가운데 생존 가능성이 높은 환자부터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합니다.
[보저/애로우해드 병원 의사 : "저희는 환자를 우선순위를 두고 선택해 치료해야 할 것을 우려합니다."]
주 당국은 시신 운반용 주머니 5천 개와 함께 임시 시신 안치소용으로 냉동 트럭 60대를 새로이 준비했습니다.
[스펠버그/로스앤젤레스 국립병원 의사 : "솔직히 말해서 우리의 의료체계가 박살 나고 있습니다."]
응급실도 만원이라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를 구급차에서 내리기까지 몇 시간이 걸립니다.
백신이 한 줄기 빛이지만 아직은 그 빛이 너무 약해 보입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미국의 코로나 상황은 매우 심각합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고 병원은 포화 상태라고 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의 의료체계는 붕괴 직전입니다.
최근 사흘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만 명에 달했습니다.
주 전체에 남아있는 중환자실이 없습니다.
샌 버나디노의 한 병원은 텐트를 설치해 코로나19 환자 병상으로 이용합니다.
응급실 책임 의사는 중환자 가운데 생존 가능성이 높은 환자부터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합니다.
[보저/애로우해드 병원 의사 : "저희는 환자를 우선순위를 두고 선택해 치료해야 할 것을 우려합니다."]
주 당국은 시신 운반용 주머니 5천 개와 함께 임시 시신 안치소용으로 냉동 트럭 60대를 새로이 준비했습니다.
[스펠버그/로스앤젤레스 국립병원 의사 : "솔직히 말해서 우리의 의료체계가 박살 나고 있습니다."]
응급실도 만원이라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를 구급차에서 내리기까지 몇 시간이 걸립니다.
백신이 한 줄기 빛이지만 아직은 그 빛이 너무 약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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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23 12:55:40
[앵커]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미국의 코로나 상황은 매우 심각합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고 병원은 포화 상태라고 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의 의료체계는 붕괴 직전입니다.
최근 사흘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만 명에 달했습니다.
주 전체에 남아있는 중환자실이 없습니다.
샌 버나디노의 한 병원은 텐트를 설치해 코로나19 환자 병상으로 이용합니다.
응급실 책임 의사는 중환자 가운데 생존 가능성이 높은 환자부터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합니다.
[보저/애로우해드 병원 의사 : "저희는 환자를 우선순위를 두고 선택해 치료해야 할 것을 우려합니다."]
주 당국은 시신 운반용 주머니 5천 개와 함께 임시 시신 안치소용으로 냉동 트럭 60대를 새로이 준비했습니다.
[스펠버그/로스앤젤레스 국립병원 의사 : "솔직히 말해서 우리의 의료체계가 박살 나고 있습니다."]
응급실도 만원이라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를 구급차에서 내리기까지 몇 시간이 걸립니다.
백신이 한 줄기 빛이지만 아직은 그 빛이 너무 약해 보입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미국의 코로나 상황은 매우 심각합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고 병원은 포화 상태라고 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의 의료체계는 붕괴 직전입니다.
최근 사흘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만 명에 달했습니다.
주 전체에 남아있는 중환자실이 없습니다.
샌 버나디노의 한 병원은 텐트를 설치해 코로나19 환자 병상으로 이용합니다.
응급실 책임 의사는 중환자 가운데 생존 가능성이 높은 환자부터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합니다.
[보저/애로우해드 병원 의사 : "저희는 환자를 우선순위를 두고 선택해 치료해야 할 것을 우려합니다."]
주 당국은 시신 운반용 주머니 5천 개와 함께 임시 시신 안치소용으로 냉동 트럭 60대를 새로이 준비했습니다.
[스펠버그/로스앤젤레스 국립병원 의사 : "솔직히 말해서 우리의 의료체계가 박살 나고 있습니다."]
응급실도 만원이라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를 구급차에서 내리기까지 몇 시간이 걸립니다.
백신이 한 줄기 빛이지만 아직은 그 빛이 너무 약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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