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배관 터져 4명 사상

입력 2003.11.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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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수도 공사 도중 무리한 공기주입으로 관의 이음새 부분이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세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상수도 배관이 터진 충격으로 근처에 있던 트럭이 찌그러졌습니다.
상수도 배관 주변에는 사고 당시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배관 내의 압력은 현장 인부들을 20m 이상 날려보낼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38살 이 모씨가 숨지고 가평군 읍내리 39살 이 모씨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공사 근로자: 다 끝나고 내 차에서 (내려 현장으로) 갔는데 터진 거죠.
⊙기자: 상수도 파열사고는 무리한 공기주입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상수도 배관에 공기를 주입하고 압력검사를 하다 배관 이음새 부분이 터졌습니다.
상수도관 끝에 부착된 이 측정장비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튕겨져 나와 일하던 사람들을 덮친 것입니다.
⊙김주홍(구리소방서 가평파출소): 이음새가 잘못돼서 그 이음새 부분이 연결이 잘못돼서 터진 것 같아요.
⊙기자: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과실이 드러날 경우 형사처벌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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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수도 배관 터져 4명 사상
    • 입력 2003-11-19 20:00:00
    뉴스타임
⊙앵커: 상수도 공사 도중 무리한 공기주입으로 관의 이음새 부분이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세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상수도 배관이 터진 충격으로 근처에 있던 트럭이 찌그러졌습니다. 상수도 배관 주변에는 사고 당시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배관 내의 압력은 현장 인부들을 20m 이상 날려보낼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38살 이 모씨가 숨지고 가평군 읍내리 39살 이 모씨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공사 근로자: 다 끝나고 내 차에서 (내려 현장으로) 갔는데 터진 거죠. ⊙기자: 상수도 파열사고는 무리한 공기주입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상수도 배관에 공기를 주입하고 압력검사를 하다 배관 이음새 부분이 터졌습니다. 상수도관 끝에 부착된 이 측정장비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튕겨져 나와 일하던 사람들을 덮친 것입니다. ⊙김주홍(구리소방서 가평파출소): 이음새가 잘못돼서 그 이음새 부분이 연결이 잘못돼서 터진 것 같아요. ⊙기자: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과실이 드러날 경우 형사처벌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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