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그룹 회장 소환

입력 2003.11.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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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하고 검찰은 자금을 제공한 기업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이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LG홈쇼핑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자료를 토대로 비자금 조성과 정치권 유입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영재 LG홈쇼핑 대표를 곧 불러 조사한 뒤 구본무 회장을 이르면 다음주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LG홈쇼핑에 대한 압수수색은 기업 압박용이 아니라 단서가 있어 실시했다고 말해 상당 부분 단서가 포착됐음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또 금호그룹으로부터도 대선자금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하는 등 수사를 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을 소환해 지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불법 대선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서희종합건설 대표 김 모씨를 조사했고 현대우주항공의 회계 감사자료도 입수해 분석중입니다.
검찰은 또 한나라당으로부터 후원금 내역 일부를 제출받아 분석하는 한편 박종식 한나라당 중앙당 후원회 부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통령 측근 비리 수사와 관련해 김성철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늘 검찰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기자: 비밀이 전혀 없어요?
⊙김성철(부산 상공회의소 회장): 없습니다.
⊙기자: 검찰은 그러나 김 씨의 신분은 피내사자 신분이라고 밝혀 형사처벌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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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 소환
    • 입력 2003-11-19 20:00:00
    뉴스타임
⊙앵커: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하고 검찰은 자금을 제공한 기업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이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LG홈쇼핑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자료를 토대로 비자금 조성과 정치권 유입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영재 LG홈쇼핑 대표를 곧 불러 조사한 뒤 구본무 회장을 이르면 다음주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LG홈쇼핑에 대한 압수수색은 기업 압박용이 아니라 단서가 있어 실시했다고 말해 상당 부분 단서가 포착됐음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또 금호그룹으로부터도 대선자금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하는 등 수사를 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을 소환해 지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불법 대선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서희종합건설 대표 김 모씨를 조사했고 현대우주항공의 회계 감사자료도 입수해 분석중입니다. 검찰은 또 한나라당으로부터 후원금 내역 일부를 제출받아 분석하는 한편 박종식 한나라당 중앙당 후원회 부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통령 측근 비리 수사와 관련해 김성철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늘 검찰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기자: 비밀이 전혀 없어요? ⊙김성철(부산 상공회의소 회장): 없습니다. ⊙기자: 검찰은 그러나 김 씨의 신분은 피내사자 신분이라고 밝혀 형사처벌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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