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확진 285명…사망자 11명 ‘이틀째 최다’

입력 2020.12.24 (12:14) 수정 2020.12.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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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보름 넘게 신규 확진자가 매일 2백 명 넘게 나오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이틀 연속 11명으로 역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을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아 기자, 확진자, 여전히 2백 명 대 후반인데 어디서 주로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85명 늘었습니다.

해외 유입 8명을 제외한 277명이 지역 사회 감염인데요,

요양병원과 복지시설 감염이 두드러졌습니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부천 요양병원과 관련해 어제 하루 2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46명으로 늘었습니다.

고양의 요양병원, 요양원과 관련해 각각 2명과 4명이 더 감염됐고요, 파주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하루 사이 15명이 확진됐고, 광주에 있는 특수학교와 관련해서는 11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집단 감염이 아닌 소규모 일상 감염도 절반이 넘는 156명이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도 70명입니다.

사망자는 11명이 더 늘어 이틀 연속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요양병원에서 숨진 경우가 3명이고 치료 중 사망한 경우가 8명입니다.

도내 중증 전담병상은 10개가 더 늘어 59개가 됐지만 1개만이 남아 사실상 포화 상태입니다.

경기도는 이르면 이번 주, 음압시설을 갖추고 수액 공급과 응급 대처 등의 의료 수준을 강화한 특별 생활치료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 의료기관의 중간단계 수준으로 일정 수준의 의료적 기능이 가능하다고 경기도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청 코로나19 위기대응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안재욱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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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신규 확진 285명…사망자 11명 ‘이틀째 최다’
    • 입력 2020-12-24 12:14:17
    • 수정2020-12-24 12: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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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보름 넘게 신규 확진자가 매일 2백 명 넘게 나오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이틀 연속 11명으로 역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을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아 기자, 확진자, 여전히 2백 명 대 후반인데 어디서 주로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85명 늘었습니다.

해외 유입 8명을 제외한 277명이 지역 사회 감염인데요,

요양병원과 복지시설 감염이 두드러졌습니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부천 요양병원과 관련해 어제 하루 2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46명으로 늘었습니다.

고양의 요양병원, 요양원과 관련해 각각 2명과 4명이 더 감염됐고요, 파주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하루 사이 15명이 확진됐고, 광주에 있는 특수학교와 관련해서는 11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집단 감염이 아닌 소규모 일상 감염도 절반이 넘는 156명이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도 70명입니다.

사망자는 11명이 더 늘어 이틀 연속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요양병원에서 숨진 경우가 3명이고 치료 중 사망한 경우가 8명입니다.

도내 중증 전담병상은 10개가 더 늘어 59개가 됐지만 1개만이 남아 사실상 포화 상태입니다.

경기도는 이르면 이번 주, 음압시설을 갖추고 수액 공급과 응급 대처 등의 의료 수준을 강화한 특별 생활치료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 의료기관의 중간단계 수준으로 일정 수준의 의료적 기능이 가능하다고 경기도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청 코로나19 위기대응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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